베트남 석유 가스 그룹(PetroVietnam)사장 Do Van Hau씨는 최근 베트남 섬유·봉제 그룹(Vinatex)의 사무실을 방문해 이달 초 사장으로 승진한 Vinatex의 Le Tien Truong씨를 면담했다.

양사는 베트남의 대형 국유 기업이다.

PetroVietnam의 대표는 우선 신임 사장 취임을 축하한 후 Vinatex의 대표들과 함께 올해 상반기(1~6월)상황에 대한 협상을 벌였다.

양사는 또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제품의 대량 소비를 촉진시키고 특히 섬유 생산에서 연계하여 섬유 산업에 폴리에스텔 섬유의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상호 해결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Vinatex에서는 향후 수출용 섬유 제품의 제조에서 국내산 원자재의 양적 확대를 시도해 현지 조달률을 점차 높일 방침. 또 이렇게 함으로써 국익과 외화 획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inatex는 지난 수개월, 환 태평양 경제 연합 제휴 협정(TPP)이나 기타의 협정이 장래 체결될 가능성을 고려해 원자재 생산에 투자해 왔다. 이들 협정이 체결되면 원사 기준의 원칙이 적용되면서 의류품의 수출에서 비관세라는 장점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은 연내에도 자유 무역 협정(FTA)협상에서 유럽 연합(EU)와 합의할 전망을 하고 있고, 또 자유 무역 협정(FTA)이 발동함으로써 특히 섬유 제품의 수출로 큰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베트남과 러시아, 벨로루스, 카자흐스탄 3개국에 의한 관세 동맹과 자유 무역 협정(FTA)이 체결될 가능성도 있다.

Vinatex에 따른 수출액은 지난해 29억달러에 달했다. 회사는 2020년까지 5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도 Vinatex는 과거 5년간 의류 시장에 진출을 이루는 등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에 의한 2010년 수익은 국내 사업만 157억 4000만 동(75만달러 상당)에 이르며 그 후 2011년에는 전년 대비 18% 늘어난 185억 1800만 동(88만달러 상당), 2012년에는 전년 대비 6.4% 늘어난 197억 동(94만달러 상당), 이어 2013년에는 전년 대비 6.0% 늘어난 200억 8000만 동(96만달러 상당)까지 이르렀다.

한편 동사의 올해 상반기 수익은 국내 사업에만 전년 대비 10.0% 늘어난 110억 8600만 동에 이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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