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중부 고원 지방 럼동 성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차 제조 업체 Ha Linh의 사장,Hà Thúy Linh씨(여성 45세, 동성 달랏시 거주)가 9월에 출장 간 중국에서 독살 사건으로 Linh씨을 살해했다고 볼 만한 혐의자가 중국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혐의자에 관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지만 도피하던 대만에서 체포됐다. 혐의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되어 Linh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중국 경찰은 사건 연루 인사가 적어도 한명 더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은 혼자 중국에 출장 갔던 링이 광둥성 동완시에서 중독을 일으켜 사망한 것. 사망하기 전에 본인이 말한 바로는 한 커피 솝에서 비즈니스 상대가 추천한 음료수를 먹고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Linh씨는 사업 관계의 지인이 많으며 이전 가격 조작 혐의가 있는 우롱 차 제조 업체의 적발로 세무 당국과 협력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그녀에게 앙심을 품고 비즈니스의 경쟁 상대가 킬러를 고용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 공안부는 중국 경찰과 협력하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링은 과거 여행 가이드나 중국어 통역사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으며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2002년 대만인 남편과 차 제조 회사를 설립. 2008년 이혼을 계기로 자신의 회사로  Ha Linh사를 창업, 럼동 성 최대 규모의 업체로 발전시켰다.

 Ha Linh 회사의 책임자에 따르면 사건 전에 중국에서 대량의 주문이 들어와,  Ha Linh이 협상 때문에 스스로 중국에 갔지만 협상 상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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