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베트남 수출 유망품목 전망
2016-12-16 이주현 베트남 호치민무역관

- 베트남 경제 성장에 따라 산업구조 및 내수시장이 빠르게 변화 중 -

- 소비자가전 부품, 자동차부품, 화장품, 건강식품 등 유망할 것으로 예상 -

 

 

 

□ 베트남 산업 및 시장 메가 트렌드

 

  ㅇ 1억 인구, 돈 쓰기 시작한다

    - 닐슨베트남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산층 비율이 약 45%까지 확대될 전망. 특히 경제 발전과 1인당 소비수준 향상으로 베트남 유통시장은 매년 10%씩 성장 중

    - 또한, 2016년 베트남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급제품에 대한 소비도 늘어나고 있음. 2015년 베트남 내 벤츠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무려 54.9% 증가

    - 예전에는 제품 구매 시 ‘최저가’ 제품을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가성비’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

 

베트남 소매유통시장 규모 추이

                                                (단위: 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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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2세대 산업으로 발전 

    - 주력 수출품목이 하이테크 제품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음. 과거에는 섬유∙의류와 같은 노동집약적 산업제품이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목이었지만, 글로벌 전기전자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확산(삼성, LG, MS, Intel 등)에 힘입어 2013년 이후 부터 휴대전화 및 전자제품 수출액이 1위를 차지 

    - 베트남 정부의 부품소재 분야 육성 드라이브, 외국기업들로부터 잇따른 베트남 자동차 산업 투자유치 성공 등 베트남 산업의 스펙트럼이 기술집약산업으로 확대 중

 

품목별 수출액 비중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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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월드뱅크

 

  ㅇ 한류 3.0* 태동

    - 베트남 내 한류는 20여 년 동안 베트남인들의 삶 속에 녹아, 이미 익숙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음.

    - 특히 한국 국가 인지도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식품, 패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브랜드 진출 증가

     * 한류 1.0: 시작 → 2.0: 지리적 확산 → 3.0: 한류 분야의 확산

 

베트남인들의 각 단어에 따른 우선 연상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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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Q&ME

 

□ 2017년 수출 유망품목 분석 및 수출 확대 방안

 

 1) 소비자가전 부품

 

  ㅇ 선정 사유 

    - 2017년 초부터 삼성전자 백색가전 공장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호찌민시 위치). 현재 TV, 세탁기 등 생산이 시작되기 시작했으며, 단계적으로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까지 생산이 확대될 예정   

    - 또한, 베트남은 현지 제조업 기반산업 부재로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등으로부터 현지 생산에 필요한 대부분의 부품들을 수입하고 있음. 베트남이 중국을 이어 제2의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어, 베트남의 기계·부품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ㅇ 수출 확대 방안   

    - 첫째, 이미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수요를 노려야 함. 한국은 베트남 투자 1위 국가이자 제조업 부문 최대 투자 국가임.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전자기업들의 대규모 진출에 따라 국산 부품 수요가 증가 추세     

    - 둘째,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근 아세안 국가를 향한 수출도 적극 모색이 필요. 예를 들어, 일본 글로벌 기업 히타치(HITACHI)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전기∙전자부품 생산기업들을 대상으로 부품 소싱을 희망하고 있음. 아세안 역내 수출 시 관세 인하,  물류비 등의 비용 절감에도 매우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베트남의 연도별 전자부품 수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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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Reed Electronics Research

 

 2) 자동차 부품

 

  ㅇ 선정 사유  

    - 베트남 자동차 산업이 부상하기 시작. 2016년 1~10월 기준 베트남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30% 증가 

    - 한-베 FTA를 통해 대베트남 자동차부품 수출은 5~15년 내 관세 철폐에 합의함. 완성차(CBU) 수출은 70% 고관세율을 유지하지만, 자동차 부품은 7~25%로 상대적으로 관세율이 낮고 한-베 FTA 관세 양허 스케줄에 따라 점차 인하될 전망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2016년 1~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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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베트남 자동차제조협회(VAMA)

 

  ㅇ 수출 확대 방안

    - 애프터마켓 부품 시장 공략이 필요. 자동차부품 시장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됨(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부품(CKD)/애프터마켓 부품). CKD 수입의 경우, 본사에 의해 엄격하게 지정 관리돼 CKD 부품 공급 체인 참여가 쉽지 않음. 따라서 애프터마켓 부품 및 액세서리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 필요   

    - 베트남 자동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관련 부품 및 소모품, A/S 잠재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3) 금형 제품 

 

  ㅇ 선정 사유   

    - 베트남은 경제성장, FDI 기업 유입 확대, 산업 고도화 등에 힘입어 베트남 금형분야 수요가 나날이 증가. 특히 향후 자동차, 백색가전, IT 기기 등 고급 금형 수요 증가가 예상   

    - 2016년 1~6월 기준, 한국의 대베트남 금형 수출액은 약 1억3000달러, 전체 수출시장에서 8.8% 비중을 차지. 우리나라 금형시장 3위가 베트남

    - 한국의 베트남 제조업 투자진출 증가, 현지 금형 생산능력 부족으로 대베트남 금형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국가별 우리나라 금형 수출 실적

                                                                (단위 : 천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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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KODIC)

 

  ㅇ 수출 확대 방안   

    - 첫째, 한국, 일본 등 FDI 진출 기업과의 거래에 집중이 필요. 베트남에 투자 진출한 많은 FDI 기업들은 현지 금형업체 소싱이 어려워 모국으로부터 금형을 수입하거나 혹은 자체적으로 금형 생산라인을 갖춰 직접 제작하는 실정. 현지의 금형 산업 제반상황 및 생산능력이 열악하기 때문에, FDI 진출 기업과 계약 체결 후 진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리스크가 적음.   

    - 둘째, 단순 수출 외에도 현지 지사, 법인 등의 형태로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 모색도 필요. 금형 분야 투자는 베트남 정부의 투자우대 분야에 해당함(Decree 111/2015/ND-CP). 직접 투자 진출 시 A/S, 마케팅 활동 등이 훨씬 수월해 신규 바이어 발굴에 유리

 

 4) 건강식품

 

  ㅇ 선정 사유   

    -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비의식 향상으로 건강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 중.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베트남 건강식품 시장은 전년대비 12% 증가. 특히 화학첨가물이 최소화된 자연건강식품 시장은 15% 성장

    -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중 80%는 수입산이며, 이 중 미국산과 한국산 비중이 높음. 2013년 기준 베트남에서 유통된 건강기능식품 6851개 중 5518개가 수입산으로 조사됨(베트남 기능성 식품협회).   

    - 한류 효과로 인해 한국산 소비재 전반, 특히 한국산 식품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가 예상

 

베트남의 건강식품 시장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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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Better-for you 식품은 체중조절 및 건강을 위해 지방이나 설탕 등 특정성분 함유량을 줄인 제조식품

주2: 유기농 식품과 과민성반응물질 배제식품(food intolerance) 비포함

자료원: Euromonitor

 

  ㅇ 수출 확대 방안   

    - 첫째, 한국산 원산지 강조가 필요. 베트남 소비자들은 한국산 식품에 대해 위생적이고 품질이 높다고 인식. 또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인식 및 선호보다는 ‘한국산’ 식품 자체를 신뢰하는 경향이 높음. 즉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가 제품 선택 및 구매요인에 크게 작용   

    - 둘째, 품질 고급화 전략을 펼치면서 홍보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신경써야 함. 최근 베트남 식품 시장 트렌드는 ‘안전식품’, ‘유기농’, ‘위생’이므로, 한국산 식품의 강점인 ‘품질’을 강조하고 제품의 성분표 및 안전성에 대해 직원 교육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홍보, 판매하는 것이 중요    

    - 셋째, 포장과 광고에도 신경써야 함. 건강식품의 주요 타깃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 이상 소비자들이며, 이들은 올바른 건강식품 구매를 위해 제품 비교를 꼼꼼히 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패키징에 신경써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 구축에 힘써야 함. 광고 역시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

 

 5) 유아용품

 

  ㅇ 선정 사유

    - 베트남에서는 매년 100만 명 이상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음. 또한, 베트남 전체 인구 수는 한국보다 약 2배 많지만 15세 미만 인구 수는 3.3배 더 많음.

    - 베트남 부모들은 한국인 못지 않게 보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이로 인해 아동·유아 대상 영어유치원 및 과외학습이 성행하고, 유아용 식품∙의류비 등 자녀 보육비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음.

 

  ㅇ 수출 확대 방안   

    - 첫째,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유지해야 함. 30~40대 베트남 중상층들은 구매력이 높고 일하는 여성이 많아 제품 품질에 대한 관심이 많음. 따라서 자녀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품질이 높은 수입산 브랜드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 8090 젊은 신세대 부모들 역시 이전 세대와는 달리 가격보다 상품의 브랜드, 기능, 디자인을 더 중시함.

    - 둘째, Baby & Kids Fair 등 현지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바이어 발굴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활동 및 시장성 평가 등 제품 인지도 제고를 위한 판촉과 마케팅에 대한 노력이 필요

 

2016 베트남 국제 베이비페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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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호치민 무역관

 

 

 6) 화장품 

 

  ㅇ 선정 사유    

    - 2010~2015년 동안 베트남 뷰티케어 제품은 연평균 16.4% 판매성장률 기록(유로모니터). 베트남인 소득수준 향상으로 미(美), 화장품, 이미용, 성형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관심이 지속 증대 중

    -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산 화장품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음. 현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국 유명 배우·가수 스타일을 닮고자 하는 욕구가 큼. 한국산 화장품은 시세이도,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베트남 시장점유율 TOP 3에 포함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   

    - 한-베 FTA를 통한 관세 인하로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짐. 한국산 화장품은 그동안 10~25%에 해당하는 관세가 부과돼 중국, 태국, 등 아세안 경쟁국 대비 높은 관세를 적용받음. 그러나, 한-베 FTA를 통해 수입관세가 사라지면(10년 철폐)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가 예상됨.

 

베트남 스킨케어 부문 시장점유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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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수출 확대 방안   

    - 첫째, 새로운 기능성 제품으로 블루오션 개척이 필요. 현재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경쟁은 매우 치열한 레드오션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 따라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유명 대기업 제품 및 다른 나라 제품과 경쟁하려면 ‘제품 차별화’가 필수   

    - 둘째, 현지 바이어를 찾겠다는 자세보다는 파트너를 찾겠다는 자세가 필요. 베트남 내 능력 있는 현지 화장품 바이어들은 이미 유명 브랜드들과 계약을 맺은 상태. 따라서 현지 바이어를 단순 비즈니스 관계로만 둔다면 바이어들은 언제든지 좋은 조건의 경쟁사 제품을 구매하려고 할 것임.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바이어와 파트너가 돼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현지 프로모션 계획, 매출 증대 방안 등을 공동으로 노력해야 함.  

    - 셋째, 진출 전 지식재산권(상표권, 디자인) 등록은 필수. 베트남 내 위조제품 유통이 만연하기 때문에 자기 상표 및 디자인을 지키고 싶다면 반드시 사전에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필요

 

 7) 의료기기

 

  ㅇ 선정 사유     

    - 2016년 베트남 의료시장은 전년대비 10.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BMI에 따르면, 2015년 베트남 의료시장 규모는 119억 달러에서 2016년 1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 또한, 국가 지원 의료비는 매년 평균 7.5%씩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약 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 특히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사실상 수입제품 시장으로, 의료기기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함(미국, 독일, 일본, 중국, 한국 등). 수입의존도가 높아 관세율도 0~10%로 낮게 유지되고 있음.

 

 베트남인들의 의료비 지출추이 및 전망(2013~2020년)

                                                                        (단위: 십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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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16년부터 추정치

자료원: BMI

 

  ㅇ 수출 확대 방안    

    - 각종 병원·클리닉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가장 중요하나, 단기간에 구축 가능한 사항이 아님. 더욱이 베트남은 의료기기 영업에서 커미션 없는 영업은 불가능할 정도로 관행화돼 있음.     

    -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외투법인 설립을 통한 직접 영업보다 딜러를 통한 간접영업이 더 효과적임. 특히 외투기업의 입찰자격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딜러와의 공동 마케팅이 불가피함. 따라서 유력한 딜러 선정이 성공의 키포인트

 

□ 시사점

 

  ㅇ 베트남은 중국(홍콩 포함),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3대 수출 시장으로 자리 잡음. 특히 최근 세계 경기 둔화, 유가 하락 등 전 세계 수출여건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대베트남 수출은 2016년 1~11월 기준 약 13% 수출 증가. 베트남은 우리나라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임.

 

  ㅇ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수출은 자본재와 원자재의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 이는 한국 제조기업들의 전락적 투자 진출이 대베트남 수출 증가를 선도하는 것이라 볼 수 있음. 따라서 대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부품 소재 공급국가의 위상을 공고히 할 필요가 있음. 그 중에서도 소비자가전 부품, 자동차부품, 금형 등이 2017년에 유망할 것으로 전망됨.

 

  ㅇ 반면,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소비재 수출비중은 8%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2015년 대비 15% 증가하는 등 수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음. 베트남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 소득 증가로 인한 소비지출 확대, 한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 한-베 FTA 등을 적극 활용해 2017년에도 소비재 수출 비중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관련 우리 기업들은 2017년 베트남 시장 진출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함. 

 

 

자료원: 월드뱅크, 유로모니터, BMI, 베트남 자동차제조협회, 현지 언론 및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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