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피혁, 신발, 가방 협회(Lefaso)는 2017년 베트남의 피혁 제품·신발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18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가죽 신발 협회에 따르면, 고도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는 중국이 봉제, 신발 제조업 투자 촉진 정책을 취소하고 있으므로 신발이나 가방 생산의 이전이 진행되고 있어 수출 확대의 큰 기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베트남·EU간 자유 무역 협정이 2018년 중에 발효할 예정이며, 이것도 베트남에 있어서 수출 확대의 큰 기회가 전망된다.

올해 수출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피혁·신발 부분은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새 장비에 투자하고 기존 장비의 업그레이드을 진행, 또 국내 기업의 생산량을 확대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의 품질 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피혁 신발 협회는 지적했다.

가죽 신발 협회에 따르면 2016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8.8% 늘어난 162억 달러였다. 그 중 130억 미국 달러가 신발, 나머지 32억 달러가 핸드백과 피혁 제품으로 핸드백은 전년 대비 8.2%, 가죽 제품은 11.1%증가율이었다.

2016년 EU로부터의 발주가 감소하고 ASEAN수출도 불안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1년이었다고 한다.

2016년 1월 1일 이후 ASEAN역내에서 신발과 가죽 핸드백·피혁 제품이 무관세가 되면서 지역 내 경쟁이 치열했다.

베트남 기업은 또 자본 부족과 원자재비의 급등에도 직면하여 그것은 신발 수출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베트남의 외화 수입원 중 신발은 현재 제4위, 슈트 케이스 백 가방은 10위 이다.

피혁, 신발 부분의 2016년 제조 지수는 전년 대비 불과 3.7%상승으로 2015년 17.4%, 2014년 22%를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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