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증권사 바오비엣(BAO VIET) 증권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융 정책에 관한 리포트를 공표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 국가 은행이 경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의 은행 대출 증가율 목표를 당초 17~18%에서 1~2%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베트남·인베스트먼트 리뷰지(전자판)가 전했다.

 베트남 제1분기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5.1%로 과거 2년간의 5.48%, 6.12%로 둔화됐다. 농림 수산업 침체가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바오비엣 증권은 연내의 인플레이션은 안정된 상태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 총국이 발표한 5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53% 떨어지고 최근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에 관한 최대의 우려는 의료 서비스 요금 개정의 영향이었지만, 바오비엣 증권은 개정의 최종 단계가 완료되는, 2017년은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은행 대출은 2017년 초부터 가속했으며 4월 말에는 전년 말 대비 5.76%증가 과거 3년을 크게 웃돌았다. 시중 은행에서는 베트남 공상 은행(VIETINBANK)가 제1분기 말 현재 5.6%증가, 베트남 외국 상인 은행(Vietcombank)가 8%증가, 베트남 투자 은행이 5.7% 증가하는 등 많은 은행들이 전체 증가율을 앞질렀다. 이 때문에 바오비엣 증권은 향후 시나리오로 (1)은행이 국가 은행의 설정 증가율 목표 범위에 대출을 억제. (2)은행이 국가 은행에 대출 목표를 올려 주도록 요구.

그 중 부실 채권 처리를 강력히 추진한 은행과 건전한 대출을 유지하는 은행이 목표의 인상을 요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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