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을 직업으로 인정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 좌담회가 5일에 개최되면서 벌칙을 과하는 대신 이른바 합법적인 "홍등가"를 마련하는 등 성매매 종사자의 관리 방법을 논의했다.

 노동 보훈 사회부의 성매매 방지 정책국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약 1만 5000명이 성매매 종사자의 관리 기록이 남아 있다. 한편 국제 노동 기구(ILO)에 따르면 이 수는 10만명에 이르고, 종사자는 여성 외 남성 동성애자 성 전환자 외국 국적자도 있다고 한다.

 매춘하는 것을 오픈하는 사람부터 비밀로 하고 있는 사람, 알선 루트를 통해 개인간 은밀하게 주고받는 사람 외에 등급도 고급(고가) 매춘에서 값싼 매춘까지 그 형태는 사실상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부의 부국장에 따르면 세계 200개국 중 성매매를 직업으로 인정하는 나라 및 지역은 여전히 적다. 공인된 것도 나라·지역 전체가 아닌 특정 지역이나 영업 행태를 한정하고 있지만 모두 관리에서 어떠한형태든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한다.

 동부에서는 지금까지 성매매 종사자(여성과 성 전환자)의 실태를 조사를 통하여 대상자의 대부분이 문제 해결을 위해 보호 받고 차별 없이 평등한 대우를 받기를 바란다. 또 기술을 익히기 위해 사회적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도 많다. 한편, 성매매 종사자 중에는 인권 침해나 사회로부터의 소외를 느끼고 성매매를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 받고 싶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사회 문제에 관한 상설 위원회 Lưu Bình Nhưỡng 상임 이사는 "매춘은 무기의 매매보다 몇배 낫다 매춘은 사회 악이 아닌 사회 문제로 다룰 것이다"라며 자체 분석하고 있다. 또 Nhưỡng 씨는 성매매를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하고 종사자의 권리를 보호할 특별한 관리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회학자 Trịnh Hòa Bình 씨는 성매매를 직업으로 인정하는게 긍정적이지만 어디까지나 현존하는 "특수한 직업"으로 취급해야 한다라며. Trịnh Hòa Bình 씨는 그 이유를 일반적인 직업으로 성매매에 업종 코드를 주게 되면 라이선스 발급이나 직업 훈련, 캐리어 개발 등에도 영향이 미치지 때문이다.
 변호사인 Trần Tuấn Anh,씨는 성매매 행위가 존재하는 것에 대해 벌칙을 과하는 대신에 카지노와 합법 복권처럼 활동 가능 구역을 설치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성매매 종사자의 건강 진단 진찰 및 개인 정보 관리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사업"으로 메콩 델타 지방 끼엔장 성 푸퀙(Phu Quoc)섬을 시험적으로 성매매 영업 허가 지역으로 관리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중앙 베트남 여성 연합은 성매매를 직업으로 공인할지 여부 보다 매춘 종사자의 인권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견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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