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를 수입에 의존하는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 인구 증가 및 보건분야 지출 확대로 의료기기 시장은 지속 성장 전망 -

- 현지 유통업체 파트너 발굴이 중요, 관련 법규 및 규제의 변화에도 유의해야 -

 

 

 

□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현황

 

 ○ 베트남은 많은 인구와 보건분야 지출 확대에 따라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됨.

  - 2015년 인구가 9160만 명으로 추정되는 베트남은 아세안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며, 글로벌 조사기관 Frost &Sullivan에 따르면 사망률의 3배에 달하는 출생률을 바탕으로 2020년이면 인구가 96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의 보건분야 지출 역시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베트남 보건분야 지출

(단위: 십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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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f는 전망치

자료원: BMI

 

 ○ 2014년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의 총 매출액은 6억5648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4.1%로 성장해 2020년이면 총 매출액이 8억3576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매출액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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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f는 전망치

자료원: Frost &Sullivan

 

 ○ 품목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총 매출액 중에서 진단영상 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으며, 이어 의료용 소모품의 비중이 높게 나타남. 의료용 소모품은 의료용 주사기 및 바늘, 장갑, 면봉, 깁스, 전극 등 일회용으로 사용되는 기기들임.

 

 ○ 그러나 2013년부터 2020년까지의 연평균성장률 측면에서는 외과용 교정기기 및 보철물과 의료용 소모품 두 품목이 가장 높은 6.3%로 전망됨.

 

2014년 매출액 기준 품목별 의료기기 시장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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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기타 항목은 다른 카테고리에 분류되지 않는 의료기기 일체를 포함

자료원: Frost&Sullivan

 

품목별 연평균(2013~2020년) 성장률 전망

분야

 연평균성장률(%)

의료용 소모품

6.3

외과용 교정기기 및 보철물

6.3

진단영상 기기

4.9

치과용 기기

4.3

환자 보조기기

2.4

기타*

2.4

주: 기타 항목은 다른 카테고리에 분류되지 않는 의료기기 일체를 포함

자료원: Frost &Sullivan

 

□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 및 현지 생산

 

 ○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90% 이상이 수입품으로 이루어짐. 주요 수입국은 미국, 독일, 일본이며, 전체 수입 중 이 세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에는 30%, 2013년에는 50%에 달함. 그 밖에 중국(10.8%), 한국(8.0%) 등으로부터의 수입 역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HS Code 9018, 9019, 9020, 9021, 9022 합계 기준).

 

 ○ 2014년에는 싱가포르(20.4%)로부터의 수입이 가장 크고, 이어 일본(13.4%), 독일(10.8%), 미국(10.5%), 중국(10.1%), 한국(7.8%) 순으로 나타남(HS Code 9018, 9019, 9020, 9021, 9022 합계 기준).

  - HS Code 6자리 기준으로 2014년 수입된 의료기기를 살펴보면, 코드번호 901890의 정맥 내 투여 세트, 전자장비 및 기기, 기타 기기 품목의 수입액이 1억6370만 달러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남. 2013년 대비 가장 큰 수입액 증가율을 나타낸 품목은 코드번호 901839의 도뇨관, 흡입관 및 기타 유사 품목으로, 무려 16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현지기업의 의료기기 생산액은 매우 제한적임.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베트남 현지 기업은 약 50개사로 추정되며, 이들 기업들은 베트남 보건부에서 공식적으로 인가받은 약 600가지의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 현지 기업의 생산은 대부분 저가의 일회용 의료용품에 치중돼 있음. 병원용 침대, 수술용 메스, 보관장, 가위, 기타 일회용 기기 등이 대표적임. 또한 현지 생산기업들은 보증 기간이나 애프터서비스 등을 제공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경향이 있음. 특히 도서산간지역의 경우 더욱 희박한 확률로 제공하고 있음.

  - 베트남은 낮은 인건비로 인해 제조기반으로 매력적이지만,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고급 기술의 의료기기 생산에는 어려움이 있음. 그러나 현재의 저가의 소모성 의료기기에서 벗어난 다음 제조단계에서는 체외 진단기기 및 의료용 영상장비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갑 및 도뇨관 제조 등에서도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됨.

 

의료기기 생산 베트남 현지 기업 사례

베트남 의료기기 제조기업

제조 품목

Nikkiso Vietnam MFG Co., Ltd

인공신장용 혈액 순환기

Bao Thach

의료용 솜 및 수술 가운

Shimadzu

엑스레이, 초음파 탐촉기 등 영상기기

B. Braun

정맥 주사 생산

Vinahankook Medical Supplies

분리형 바늘 주사기

Vikimco

분리형 바늘 주사기

Vihako Syringe and Needle Factory

분리형 바늘 주사기

Bach Tuyet Cotton JSC

의료용 솜 및 거즈

자료원: Frost&Sullivan

 

□ 베트남 의료기기 산업 규제 체제

 

 ○ 베트남 정부는 의료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종합계획을 인가한 바 있음. 수입 의료기기에 대개 0~5% 사이의 매우 낮은 관세율을 부과하고 있으며, 수입물량제한도 두고 있지 않음.

 

 ○ 베트남 정부는 특정 목적으로 수입되는 의료기기 부품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베트남 재무부에서 2015년 1월 29일 발표한 Circular 10/2015은 제조업 투자 프로젝트 또는 베트남 정부에서 연구 및 제조를 위해 중요하게 여기는 조립시설 및 설비에 사용되기 위해 수입되는 의료기기 부품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에 관한 시행령 54/2014/QD-TTg의 세부 실행내용을 밝히고 있음. Circular 10에 따르면, 관세 면제대상인 부품은 의료기기 완제품 조립에 필요한 전자부품, 반도체, 기계 부품을 포함함. 이러한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는 완제품 생산 개시로부터 5년 이내까지 적용됨.

 

 ○ 그러나 의료기기는 베트남 보건부의 규제와 라이선스 요건 등에 따라야 함. 2011년 베트남 보건부는 Circular 24/2011을 발효, 베트남에 수입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음. 베트남에 수입되는 의료기기는 아래 서류 일체를 갖춰야 함.

  - ISO(국제 품질관리기준) 13485 또는 9001을 충족하는 인증서. 단, 해당 기기 제조국의 제조업자에게 발행된 것이어야 하며, 유효한 것이어야 함.

  - 제조국 내 수입 의료기기의 자유판매증명서(Certificate of free sale), 또는 미 FDA 자유판매증명서나 유럽 CE 마크 인증서

  - 기기의 법정 유통 책임자인 제조업자로부터 수입업자가 베트남으로 수입 또는 유통하는 것을 허가하는 유효한 허가증서

  - 수입 의료기기의 카탈로그

  - 베트남어로 기술된 의료기기의 기술적 상술 서류

 

 ○ 한편, 중고 또는 재활용된 의료기기의 수입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음.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Circular 04/2014의 발효를 통해 수입금지 품목을 명확히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에 중고 또는 재활용된 의료기기도 포함됨. 그러나 기부 목적의 중고 의료기기의 수입은 허용되고 있음.

 

 ○ 베트남 보건부는 2014년 의료기기 수입에 대한 법령 초안(the Draft Circular)을 제출한 바 있음. 해당 법령은 수입되는 의료기기의 검사 및 감독을 강화하는 목적인 것으로 보이며, 2015년 9월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의 기회와 제약

 

 ○ 기회

  - 베트남 정부는 의료서비스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2020년에 이르는 기간에 걸친 국가 차원의 종합 계획을 인가했음. 이 계획은 공중보건 및 예방의학, 1차 의료 기관, 의약품의 제조 및 공급 등의 개발이 포함돼 있음. 이에 따르면 2020년까지 국민 1만 명당 25개의 병상, 최소 8명의 의료진, 2명의 약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정부의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 정책과 별개로, 베트남은 융자 및 의료기기 기부의 형태로 상당한 규모의 국제 원조를 받고 있음.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들에게 수익성이 좋은 매력적인 시장임.

  - 베트남 의료기기 구매 형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매 형태는 정부 자금으로 운영되는 병원에 쓰이는 의료기기 구매로, 전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음. 두 번째로 큰 구매 형태는 외국계 병원 및 의료시설이나, 이들은 보통 관련된 국가로부터 기기들을 구매함. 나머지 두 형태는 지방의 민간병원과 연구 및 교육 시설임. 이 중 지방 민간병원은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연구 및 교육 시설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기 때문에 파트너십을 개발할 기회가 많음.

 

 ○ 제약

  - 급격한 변화를 거듭하는 법적 규제 및 절차는 기업들이 사업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음.  또한 베트남 정부는 중고 및 재활용 의료기기 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비교적 느슨한 규제 또는 규제의 부재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중고 또는 재활용 기계들을 손쉽게 들여와 이윤을 창출하고 있음. 이러한 이유로 많은 보건소들이 낡고 오래된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새로운 의료기기 도입에 장애요소가 될 수 있음.

 

 ○ 제언

  - 전반적으로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있어 진입장벽은 높지 않은 편임. 90% 이상의 의료기기가 해외로부터 수입되고 있는 형편이고 의료기기에 부과되는 관세가 상당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해외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베트남 시장은 비교적 기회가 큰 시장이라 할 수 있음.

  - 의료기기의 경우, 베트남에서 법적으로 사업자등록이 인정된 기업이 정식 수입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어야만 베트남에서 의료기기를 유통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제되고 있음. 이러한 필요 절차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해외 공급업체들은 현지 유통업체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음. 기존에 잘 구축된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이를 통해 의료기기 제품을 시장에 즉각적으로 진입시킬 수 있고 관련 법령과 규제에 대한 이해가 깊은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시장 비중이 큰 정부 자금으로 운영되는 병원 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의료기기 수입 및 유통 관련 새롭게 발표되거나 개정되는 법령 및 규제 정보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

  - 한편, 베트남 의료기기 수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경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Vietnam Medi-Pharm Expo) 등과 같은 무역박람회를 참관하거나 참가하는 것도 효과적임.

   ·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 메디팜은 대개 5월에 열리며(http://vietnammedipharm.vn 참조), 호찌민에서 열리는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는 대개 8월에 개최됨(http://www.medipharmexpo.com/eng 참조)

 

 

자료원: Frost&Sullivan, BMI, US Commerce Service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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