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베트남 생활정보 커뮤니티

저자 : 이 병주 
출판사 : 2010 
페이지수 : Paperback, 260P 
정가 : ₩ 13,000 
책소개 : 강한 전력이 아닌 이겨야 할 간절한 이유가 승리를 안겨준다
20세기 최약체국 중의 하나였던 베트남이 미국, 중국, 프랑스와 같은 강대국을 상대로 믿기지 않은 승리를 거둔 전략이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되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낸 장본인은 보 구엔 지압 장군으로, ‘카이사르’, ‘나폴레옹’, ‘칭기즈칸’과 더불어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략가로 불린다. ‘3불 전략’은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 ‘회피 전략’, 적이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는 ‘우회 전략’, 적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싸우는 ‘혁파 전략’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압 장군의 명쾌하고도 위대한 전략을 담고 있는 책《3불 전략》은 예상을 뒤엎고 강자를 이긴 놀라운 역사의 현장과 더불어 오늘날 비즈니스 전쟁에서 ‘3불 전략’을 활용해 승리할 수 있는 무한한 힌트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책은 강한 상대와 어떤 마음으로 싸워야 하며, 승리를 위해서는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미국처럼 강한 상대와 전쟁을 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어요. 베트남 민중의 자유를 지켜내야 하는 간절한 이유와 함께 세 가지를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우리는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았고, 적이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았으며, 적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싸워야 했습니다’ - 보 구엔 지압 장군의 인터뷰 중에서

승자들의 치명적 차별화 ‘3불 전략’
《3불 전략》은 지압 장군의 회피 전략, 우회 전략, 혁파 전략 그리고 승자의 조건 이러헥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보 구엔 지압장군의 전투 사례를 통해 3불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후, 역사상 위대한 전략가들과 장수들이 치른 전투와 비즈니스 세계를 뒤흔든 마케팅 사례를 함께 소개하면서 각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세부 지침을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3불 전략을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할지에 대해 서술했다. 
저자소개 : 저자 이병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LG경제연구원에서 경영시스템, 경영트렌드, 조직의 창의성 등 경영 전략 및 마케팅과 관련된 연구를 주로 수행했다.
평소 전쟁사와 성공 철학에 관심이 많은 그는 세계적인 자료와 정보들을 토대로 동서고금에 걸쳐 현대의 비즈니스와 접목할 수 있는 주제를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현재 그는 강연과 집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631_631x9788996466468.jpg

보 구엔 지압 장군은 베트남을 지켜낸 베트남 영웅이다. 세계 최강 프랑스, 미국, 중국 군대를 차례로 물리치고 베트남의 독립을 지켰다. 그래서 붉은 나폴레옹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교사였고, 신문을 발행하던 언론인이었다. 이름은 방패를 뜻하는 지압 이다. 부모님이 외세의 공격을 막아내라는 의미로 지어주었다. 도대체 제대로 된 군사훈련을 받지도 않은 사람이 어떻게 전략의 귀재가 될 수 있을까? 별다른 지원이 없이 어떻게 프랑스 미국 같은 대국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그는 승리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미국같이 강한 군대와 싸우면서 한 건 별로 없다. 세 가지를 하지 않았을 뿐이다.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았고, 그들이 싸우고 싶어하는 장소에서 전투를 하지 않았고, 그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싸웠다.” 이것이 바로 3불 전략의 핵심이다. 하나씩 알아보자.

첫째, 회피전략이다. 최적의 기회를 얻기 위해 적과의 싸움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면서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 것이다. 승리가 확실할 때만 공격하라는 것이다.

1953년 베트남에 프랑스 나바르 장군이 총사령관으로 부임한다. 그는 전투 거점을 디엔비엔푸로 정한다. 그곳은 라오스로 통하는 주요 통로이자, 중국과 연결된 주 보급로가 만나는 길목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곳을 점령하면 베트민이 반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다음 세 가지 이유로 함부로 공격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첫째, 지압의 군대가 5만 명을 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 중 일부만 공격할 것이다.
둘째, 지압 부대의 화력은 프랑스군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미력하다. 75밀리 이하의 소형대포뿐일 것이다. 그 무기로는 지휘본부를 공격할 수 없다.
셋째, 제대로 된 길이 없는 산길과 정글에서 대규모 현대식무기와 식량을 옮기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프랑스군은 비행기를 이용해 물자 수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간다. 1954년 3월 13일 오후 5시 베트민 군대가 비엔비엔푸에 있는 프랑스군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도 아주 치열하고 대규모로 공습을 시작했다. 마치 숲에서 포탄을 토하는 것 같이 맹렬했다. 그들은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고 어디서 쏘는지도 알 수 없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공격이다. 한 시간 만에 프랑스군은 5백 명이 죽었다. 이들은 전의를 상실했다. 공격 7시간 만에 요새는 무덤이 되었다. 책임자 피로트 대령은 자신의 무능함을 한탄하며 권총으로 자살했다. 프랑스는 이들을 게릴라전이나 하던 군대로 생각했으나 그들은 달랐던 것이다. 하지만 공격을 서두르진 않았다. 동쪽 요새는 당일 날 점령했지만 지휘본부에 대한 공격은 서두르지 않았다. 활주로를 폭발시켜 프랑스군의 보급을 차단했기 때문에 급할 게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프랑스는 불리해졌고 5월7일 최종공격을 했을 때 탄알이 다 떨어진 프랑스군은 항복할 수 밖에 없었다. 총성 없이 전투가 끝난 것이다. 55일만에 베트민은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3천명의 전사자와 5천명의 부상자를 냈고, 1만2천명이 포로로 생포됐다. 이 전투로 베트남은 독립한다.

지압은 이 전투를 위해 10년을 준비했다. 때를 기다렸다. 그는 프랑스와 정면 대결할 수 있는 군대를 만들겠다고 처음부터 결심했다. 우선, 부족민을 설득해 독립운동에 가입시켰다. 이를 위해 낮에는 그들과 같이 생활하며 도왔다. 농사도 돕고 가옥수리도 도왔다. 그들의 언어도 익혔다. 간단한 신문도 만들어 돌렸고 노래도 만들어 가르쳤다. 시간이 지나자 애, 여자, 노인 할 것 없이 모두 다 이들의 편이 됐다. 수적으로 10만 군대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일부터 노출시키지 않았다. 적은 수로 국지전만 벌였다. 중국의 도움으로 105밀리 곡사포와 75밀리 대포를 200대나 보유하고 있었지만 철저하게 숨겼다. 어떤 전투에서도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모두 디엔비엔푸 전투를 위해서였다.

지압은 프랑스가 디엔비엔푸를 장악할 때부터 베트남 운명을 결정지을 큰 전투를 예상했다. 그리고 대규모 병력과 무기, 식량수송계획을 짰다. 200대가 넘는 대포는 사람들 몸에 줄을 묶어 100킬로미터 정글을 뚫었다. 식량운반은 자전거를 수레로 개조해 진행했다. 재래식 방법으로 오랜 시간프랑스 눈을 피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밤에만 작업을 했기에 프랑스군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무기를 지원하는 중공군이 지압을 비판했지만 그는 “우리는 성공이 확실할 때만 공격합니다”라고 이 말을 일축했다. 그들의 지원을 받고 있어 쉽지 않은 행동이었다. 그는 3월 하순 우기를 기다렸다. 비가 오면 프랑스 공군의 네이팜탄이 축축해진 정글에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비행이 힘들어 보급이 어려워지는 것을 노린 것이다.

전략의 핵심 중 하나는 시기다. 지금이 싸울 때인지, 아니면 숨을 죽이고 힘을 기를 때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채 어설프게 나서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다. 지압장군은 이를 잘 했다. 프랑스군과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힘을 기를 때까지 시간을 끌며 기회를 노렸다. 정면대결을 피하고, 게릴라전을 펼쳤다. 주로 밤이나 새벽에 싸웠다. 모두 쉬는 휴일 혹은 명절에 기습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서는 한 발 뒤로 물러서 결정적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싸움을 길게 보아야 한다.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어야 한다. 전투의 승패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

기업도 그렇다. 함부로 이름을 알리는 것은 위험하다. 인구에 회자되면 경쟁자가 나타나고 다른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히든챔피언들은 하나같이 유명해지길 원하지 않는다. 상장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익명성을 소중히 한다. 그래서 아무도 그들이 차지하는 틈새시장을 모른다. 초조함도 극복해야 한다.

도레이가 그렇다. 탄소섬유 사업은 도레이의 효자사업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엄청난 인고의 세월이 있었다. 도레이는 탄소섬유의 잠재력을 인정해 1971년 월 생산량 1톤 규모의 소규모 플랜트를 완공하고 생산을 개시했다. 하지만 판로가 전혀 없었다. 다른 기업 같으면 사업을 접었을 것이다. 하지만 도레이는 인내했다. 70년대는 낚싯대로 근근이 사업을 유지했다. 80년대 들어서는 테니스라켓, 골프채 같은 스포츠용품에 진출했다. 하지만 수요는 적었다. 탄소섬유 시장이 커진 것은 2003년 이후 건축자재, 산업용기기로 채택되면서부터다. 개발한지 무려 40년, 상업생산 한지 30년 이후의 일이다. 당사자는 이렇게 얘기한다. “탄소섬유는 30년 이상 신소재로 불렸다. 30년이면 다른 분야에서는 수많은 제품이 나왔다 사라지는 기간이다. 그러나 탄소섬유는 늘 신소재였다. 용도는 광범위한데 생각만큼 수요가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인내심 덕분에 도레이는 승리할 수 있었다.

둘째, 우회전략이다. 적이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는 것이다. 회피전략이 숨는 것이라면 우회전략은 회피하는 동시에 멀리 돌아 공략하는 것이다. 회피전략이 수동적이라면 우회전략은 적극적이고 고도화된 기술이다.

1968년 1월 21일 새벽 2만 명에 달하는 북베트남 정규군이 케산기지를 공격했다. 순식간에 해병 18명이 전사하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탄약고에 폭탄이 명중해 1천 5백 톤의 탄약이 폭발했다. 케산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런 대규모 공격은 미군 개입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케산기지를 지키기 웨스트모아랜드 장군은 나이아가라 작전을 전개했다. 폭탄을 폭포처럼 퍼붓자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매일 5천 개의 폭탄을 투하해 울창했던 정글은 사라지고 황무지가 됐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의 5배나 되는 양이다. 두 달 넘게 이런 상황이 지속됐는데 어느 날 갑자기 북베트남군이 물러갔다. 한편 케산을 공격한 지 열흘이 지난 1월 31일 북베트민은 구정에 맞춰 대대적인 공세를 펼친다. 주요 도시에서 게릴라들과 연합해 미군을 공격했다. 관공서와 주요시설을 폭격했고 사이공에 있는 미 대사관까지 공격한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케산공격은 완벽한 속임수다. 도시공격이 이들의 목표였다. 케산공격으로 미군 정예부대를 묶어두고 손쉽게 도시를 공격한 것이다. 그러나 구정공세도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어느 도시도 함락하지 못한 채 물러났다. 사실 도시함락도 이들의 최종목표는 아니었다. 미군의 전세가 점점 강화되는 상황에서 그들의 공세를 약화시키는 것이 목표였다. 실제 미군은 그날 이후 신중한 태도로 북베트남군을 대한다. 이처럼 지압장군은 자기 목표달성을 위해 적이 예상하지 못한 장소를 골라 싸웠다.

이를 위해서는 교란이 필요하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대표적이다. 상륙 당일에만 7개 사단 15만 명의 군인이 상륙했다. 한 달 동안 백만 명의 군인, 물자 57만 톤, 차량 17만대가 해안에 올랐다. 하지만 독일은 방어다운 방어를 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전쟁역사상 가장 큰 속임수로 평가 받는 포티튜드 작전(Operation Fortitude) 때문이다. 이 작전의 목표는 독일군으로 하여금 연합군이 1944년 7월 15일 프랑스 파 드 칼레에 상륙한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칼레는 도버와 가장 가까운 곳이다. 칼레공습을 가장하기 위해 영국 남동지역에 모형물을 설치했다. 군대가 주둔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이 부대를 패튼장군이 지휘하는 부대처럼 보이기 위해 무수히 많은 무선을 발신하기도 했다. 첩보원도 활용했다. 과감하게 노르망디에 대한 정보도 흘렸다. 독일군은 헷갈렸다. 칼레와 노르망디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다. 히틀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칼레를 지키기 위해 독일군 핵심인 15군을 이동시키지 않았고 그 때문에 제대로 된 수비를 못했던 것이다.

세 번째는 혁파전략이다. 이들은 적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싸운다.
손자의 병법 중 전승불복(戰勝不復)이 있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반복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같은 방법을 또 쓰면 안 된다. 지압은 미군과의 정면충돌을 철저히 피했다. 대신 미군의 강점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는 이 전쟁을 인민전쟁이라 불렀다.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전쟁이란 말이다. 단순히 게릴라 전쟁이 아니다. 특징을 살펴보자.

첫째, 전쟁은 군인이 하는 것이라는 통념을 파괴했다. 수행의 범위를 넓혔다. 미군이 떠나길 바라는 주민은 누구나 전쟁에 참여토록 했다. 농민들은 식량을 공급했다. 아녀자는 지하에 터널을 만드는 것을 도왔다. 아이들은 정보를 얻어냈다.
둘째, 전쟁조직도 혁신했다. 북베트남 정규군, 지역에 있는 지방군, 마을에 있는 게릴라 등 세 부분이다. 이들은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주력군은 미군을 정글이나 산악지대로 유인했다. 허술해진 평야는 지방군과 게릴라들이 맡았다. 때로는 합동으로 구정공세를 펼쳤다. 정글, 농촌, 도시에서…그래서 미군은 늘 불안했다. 거점지역에 대규모 군대를 주둔시켜야만 했다. 실제 전투를 수행한 것은 전체의 10-15%에 불과했다. 전선이 너무 넓었다. 게릴라의 산발적인 공격에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미군은 처음부터 전쟁의 본질을 잘못 알고 있었다.
셋째, 익숙한 지형과 지물을 활용해 미군과 전면전을 피했다. 지압은 미군과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 그게 더 미군을 미치게 만들었다.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낄 때는 적이 눈에 보이지 않을 때다.

1968년 1월 31일 구정공세가 시작된 새벽 미 대사관에서 큰 폭발음이 울린다. 19명의 자살특공대가 침입해 경비병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들은 6시간 만에 제압된다. 이 외에 탄손누트 공항, 공항기지, 웨스트모아랜드의 사택, 대통령궁, 남베트남 군사령부, 방송국 등 주요시설이 기습공격을 받았다. 호치민을 비롯한 1백여 개 도시와 미군기지가 공격을 받았다. 대부분 지역에서 미군이 이들을 제압했다. 겉으로 보기에 지압의 구정공세는 실패다. 미군은 그렇게 판단했다. 하지만 이는 미국 여론을 자극하기 위한 지압의 작전이었다. 67년 말까지 전황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일로 언론은 반전대열에 적극 나선다. 심지어 당시 스탠포드대학의 신입생이던 국무장관 로버트 맥나마라의 아들 크레이그 맥나마라까지 반전운동에 참여한다. 구정공세가 끝난 두 달 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민의 60%는 미국의 패배를 인정한다고 답했다. 그 일로 맥나마라와 웨스트모아랜드 장군은 사임한다. 세월이 지난 후 지압은 구정공세의 목적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구정공세의 목적은 군사적인 것이 아니다. 정치적이고 외교적이다. 우리는 전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길 바랬다. 미군의 싸울 의지는 없앨 수 있다고 생각했다. 미군을 꺾는 대신 미국의 정치인과 국민을 움직여 베트남전쟁 의지를 꺾고 싶었다. 그게 구정공세의 이유다.” 지압장군은 기자출신이다. 그는 미디어의 역할을 인식했고 일부러 이야깃거리가 될 미 대사관과 미군기지를 공격한 것이다. 다음 해인 1968년이 대선인 것도 염두에 뒀다. “우리는 전투에서는 여러 번 패했지만 전쟁에서는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지압의 말이다.

혁파를 위해서는 더 큰 목표를 생각해야 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른 그림을 그려야 한다. 자신의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전쟁도 그렇다. 콜라시장에서는 코카콜라가 압도적 강자다. 펩시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탄산음료 시장에서 더 이상 코카콜라와 싸우지 않기로 했다. 대신 건강음료와 스낵에 집중했다. 그래서 스포츠음료와 주스업체를 인수했다. 게토레이와 트로피카나 같은 음료를 출시했다. 그 결과 2004년 코카콜라의 매출액을 넘어섰다. 2005년 말에는 시가총액에서도 코카콜라를 앞섰다. 전투에서는 진 것 같았지만 전쟁에서는 이긴 격이다. 지압장군이 미국과의 전투에서는 졌지만 전쟁에서 이긴 것과 같다.

하지만 전략만으로 승리할 수는 없다. 강한 열망과 자기 확신이 있어야 한다. 지압의 말이다. “역사적으로 베트남은 매우 독특한 존재입니다. 전세가 아무리 불리해도 질 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수천 년간 외세를 몰아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승리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결국 전쟁을 끝낸 것은 물자가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이었고, 그들의 확신이었습니다.”
승리해야 할 절실한 이유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3불 전략의 전제조건이다. 아무리 강한 전력을 가졌다 해도 전쟁을 수행하는 장수의 의지와 자기확신이 없으면 어떤 전쟁에도 승리할 수 없다.

 

출처: SERI

서평: 한 근태 소장(한스컨설팅)


 

베트남 진출,선택이 아닌 필수 !  「비나한인 종합 랜딩 서비스

베트남(전국) 법인설립, 공장설립, 투자 진출을 의한 선행조사, 시장조사, 임대공장, 공단입주선정, 주택 사무실 임대 아파트 부동산 컨설팅 등 베트남 비즈니스 관련 내용이나 투자 초기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1차 무료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비나한인의 모든 서비스 진행은 비나한인 소속(상주)의 변호사 등 각 부분 해당 전문가에 의해 직접 수행 됩니다.


밍베오

2013.11.12 12:04:07

유익한 내용이 많네요!

꼭 읽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출판사 페이지수 정가 추천 수 조회 수

정치경제 베트남 투자실무가이드(2015) file

출판사 KOTRA 

페이지수 420쪽 

정가 36,000 

  • 추천 수 0
  • 조회 수 573

정치경제 베트남에서 기회를 잡아라 - 동남아시아의 넥스트 코리아 file

출판사 매경출판 / 2012 

페이지수 276P 

정가 15,000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3924

정치경제 3불전략 - 모두가 안 된다고 한 싸움을 승리로 이끈 file [1]

출판사 2010 

페이지수 Paperback, 260P 

정가 ₩ 13,000 

  • 추천 수 1
  • 조회 수 5739

정치경제 베트남 건설 부동산시장 (떠오르는 황금어장) file

출판사 굿인포메이션 | 2010.10.10 

페이지수 327 

정가 18,000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5438

정치경제 우리기업의 업종별 해외투자지도 file

출판사 KOTRA / 2010.06 

페이지수 260P 

정가 15,000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5492

생활문화 아주 특별한 베트남 이야기 file

출판사 연합뉴스 

페이지수 271 

정가 12,000원(최저가 10500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5792

생활문화 안녕 베트남 신짜오 한국 file

출판사 대교출판 

페이지수  

정가 정가 9,500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7912

인문사회 베트남 이야기 file

출판사 아이세움 

페이지수 200P 

정가 11,000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4764

인문사회 메이드 인 베트남 file

출판사 검둥소 

페이지수 199P 

정가 9,500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5625

정치경제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가이드(베트남편) file

출판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페이지수 581 

정가 36,000 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6807

인문사회 베트남 역사 읽기 file

출판사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 2010.02.25 

페이지수  

정가  

  • 추천 수 0
  • 조회 수 6547

정치경제 떠오르는 베트남 file

출판사 비즈니스맵 / 2010.01.18 

페이지수 347P 

정가 12,000 

  • 추천 수 0
  • 조회 수 4438

정치경제 베트남이코노믹스 (5억 아시아 황금시장의 중심) file

출판사 한국경제신문/2008.04.15 

페이지수

정가 11,050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4792

정치경제 베트남 10,000일의 전쟁 file

출판사 을유문화사 2002.08.10 

페이지수  

정가  

  • 추천 수 0
  • 조회 수 4776

인문사회 베트남어 한국어사전 file

출판사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페이지수  

정가 45,600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6872

여행탐구 베트남에서 보물찾기 file

출판사 아이세움/2009.03.10 

페이지수  

정가 8,100원 

  • 추천 수 0
  • 조회 수 4452

인문사회 메콩강, 가난하나 위대한 땅 file

출판사 논형 / 2009.02.01 

페이지수

정가

  • 추천 수 0
  • 조회 수 4606

호치민 주식시장 하노이 주식시장 비상장주

Copyright VINAHANIN.com All rights reserved. Since 2006, E-MAIL: viethoasong@gmail.com. VINAHANIN CO.,LTD

6th, YoCo Building, 41 Nguyen Thi Minh Khai, District 1, Ho Chi Minh City Vietna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