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설날"(Tet: 뗏)은 음력으로 지낸다. 2014년 베트남도 '말의 해'이다. 올해 뗏은 평소보다 조금 빠른 1월 말부터이다.

북부, 남부, 중부에서는 뗏 1,2주일 전부터 뗏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북부의  "뗏 분위기"를 소개한다. 북부에서 뗏은 계절적으로 겨울이라서 춥다. 그러나 추위 속에서 예쁘게 피어 있는 복숭아 꽃, 금귤의 나무는 뗏이 다가 옴을  느끼게 해 준다.

 뗏의 장식은 컬러풀 하게하여 눈에 잘 띤다.

판매하는 사람도 물론 구입하는 사람들도 바쁘게 보입니다. 모든 것은 " 따뜻한 뗏"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모두가 필요한 것들을 구입해 간다.

뗏를 위해 식료품, 과일, 과자 등이 많이 팔리고 있다. 뗏의 휴일(5일부터 1주일 정도 이기에 어머니들은 다양한 것을 구입하여 준비를 한다. 옛날엔 뗏 기간에는 시장이 닫혀 있었지만 최근에는 뗏 중에서도 열려 있는 시장, 식당 등 있어 쇼핑도 할 수 있게 됐다.

식료품 등은 부모나 친척들에게 선물할 것도 많다. 한편, 최근 몇 년, 사람들이 살기에 더 풍부해져, 뗏의 풍경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뗏 기간에 "음식을 먹으며 즐긴다" 보다 "여행이나 오락을 즐기거나" " 느긋하게 긴장을 푸는"것을 중시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뗏의 풍경

과자나 음식, 공물등이 많이 팔고 있다.

과일에서는 붉은 색과 황색의 파인애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무이의 잎"이다. 뗏의 전에 이 잎을 삶아 욕실에서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 너무 좋은 향기가 나는  이 잎으로 몸을 깨끗이 하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베트남에 체류하는 교민들은 꼭 현지인들과 뗏 분위기를 즐겨 보시길...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