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정된 베트남의 새로운 기업법이 이달 8월부터 몇 가지의 새로운 정책이 시행 되었다.  VN경제가 보도를 인용하여 그 중 2가지를 소개한다.

(1)개정 기업법(1일부터 시행): 이번 개정 전의 기업 법은 외국계 기업에 다시 등록하는 것을 의무화 하고 재등록하지 않으면 활동 정지를 강요하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내용을 개정 기업법에서는 2006년 7월 1일 이전에 설립된 외국계 기업들에게 재등록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시 등록을 하는 경우에도 투자 허가증이나 정관에 기재된 범위 내에서 영업 활동이 인정된다.

(2)국영 기업의 재정감시, 경영 효과의 평가 및 재정 정보 공개에 관한 규칙을 정한 정령 61호/2013/ND-CP(15일 시행):특별 재정 감시를 받는 경우로서 다음의 4가지를 규정하고 있다.
◇ 적자 경영으로 부채가 자기 자본 비율이 규정된 안전권을 넘었을 경우
◇ 적자가 자기 자본의 30%이상 또는 누적 적자가 자기 자본의 50%를 넘었을 경우
◇ Debt-Service Coverage Ratio (DSCR)이 0.5미만이 된 경우 DSCR은 원리금 상환 커버율로,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 재정 재무제표의 내용이 재정 실태와 크게 다른 경우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

참고

Debt-Service Coverage Ratio - DSCR

1. 기업금융에서 DSCR은 차입금 대비 원리금 상환을 위해 가용한 현금흐름의 양을 의미하며 sinking fund payments(채권발행에 의한 차입금 상환)를 포함한다.

2. 정부 재정활동 측면에서의 DSCR은 한 국가의 채무 원리금을 상환하기 위해 필요한 수출의 양을 의미한다.

3. 소매금융에서의 DSCR은 은행이 차주의 소득을 감안 대출 가능액을 산정하는데 사용된다. 이 비율은 1 이상이 되어야 이상적이며, 1 이상이라는 것은 차입금을 값을 만큼 소득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DSCR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DSCR = 순영업이익(소득) / 총 Debt Service*

 * Debt Service = 일정 기간 동안 차입금의 원리금 상환에 요구 되는 현금의 양

DSCR 이 1보다 작다는 것은 ‘음’의 현금흐름을 의미한다.  DSCR이 1보다 작은 0.95라고 한다면 이는 1년 동안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 대비 순이익(개인의 경우 소득)이 95% 밖에 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개인 여신의 경우에 DSCR이 1보다 작다는 것은 채무자가 매달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상환하기 위해 고정적인 소득 이외에 개인 자금을 샅샅이 뒤져 그 채무에 대한 상환을 계획해야 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채권자는 음의 현금흐름을 싫어하지만, 채무자가 기타소득(외부소득)이 있는 경우 대출을 허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