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의 국제노선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일본 오사카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마카오 등 신규 노선으로 확대되고 있다.

23일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베트남 항공 VN9943편이 승객 110명을 태우고 하노이공항으로 출발하는 등 무안-하노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무안공항의 하노이 노선 운항은 이번이 처음으로 베트남 항공은 오는 27일과 8월 1, 6, 11, 21일에도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다.

베트남항공은 하반기에도 무안-하노이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승객수요를 봐서 호찌민 노선도 개설할 계획이다.

중국 마카오 노선도 에어마카오 항공이 오는 25일 처음 취항하며 다음 달 1일과 5, 8, 12, 15일에도 마카오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하노이.마카오 노선 취항은 전남 서부권에서도 베트남 하롱베이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 동남아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