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나 그외 지역에서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일 때 로컬 지방 병원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며. 동남아에서는 흔히 걸릴 수 있는 병이기에 검사도 정확한 편이니 미루지 말고 체류지역 가까운 로컬 종합병원에서 검사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체혈 후 약 1시간 이내.

증상

1, 머리가띵하고 추위가 느껴지며 머리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갈수록 정신을 못차리겠음

2. 음식물의 맛을 모르겠고 구토는 나오지 않지만 음식물 섭취가 힘들정도로 입맛이 없음. 냄새도 싫음

   (갠적으로 8킬로 정도 빠진거 같네여)

3. 해열제를 4시간마다 먹고 열을 내리려 별짓을해도 전혀 안내려감. 갈수록 열이 심해지고 아픔

치료

1, 병원에서 댕기열 검사를 하고 판명시 입원을 하며 기본적으로 닝겔을 24시간 투여함 치료가

    끝날때까지.

2, 모자라는 혈액속의 어떤 성분을 보충해줍니다. (이름이생각안나고 노란색이었음) 저는 두봉지.

   (참고로 이성분의 수치가 자꾸떨어져서 보충하지않아 사망하는 것임)

   처음에 한봉지 맞고 피검사해서 수치가 안돌아와서 다시 맞고 또 피검사.. 이런식으로 반복됨.

3. 발병후 일주일정도 전후로해서 몸에 빨간 점같은것이 온몸으로 생김니다. 매우 쓰라리고 아픈데요

   연고와 약을 별도로주고 입원중에 대부분 양호해집니다.

4. 마지막으로 다른곳의 이상유무와 혈액의 수치 그리고 열등을 체크하고 퇴원날짜를 정합니다.

 제경우는 발병후 5일째 병원을 갔는데, 좀 늦게 갔습니다. 병원에서도 당장 입원하라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한쪽눈에 이상이왔는데, 여러번 검사를 해보았지만 차도는 없었고 댕기열에 의한 후유증

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고열로 인한것 같습니다. 그때 열이 많이나서 눈도 너무 아팠었거든요..후후.

아무튼 동남아에 체류하시다 갑자기 평생 한두번 겪을까 말까한 고열이 찾아온다면 지체하시지 말고

그냥 단숨에 큰병원으로 가보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저의 경우는 그 자리에서 입원 하라고 하여 심부름 하는 아이에게 집에 가서 꼭 필요한 물품만 가겨 오라하고, 1인실이 마침 있어 그냥 바로 입원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누가 한 명 더 들어와 있드라고요 그래서 병원에 따졌더니 그 병원 대주주라는 군요...1인 실이 탁 하나 인데 경우에 따라 2인실인 덴다는군요...사전 양해도 없이 베트남틱하게시리...ㅎㅎㅎ 몇 일 친하게 지내 다 퇴원 했죠.^^

뎅기열 증상이 말이죠...일정하지 않고 조금 멀쩡한듯 하다 가 조금 지나면 열나고 증상이 나타났다 약 좀 먹으면 괜찮은 듯 하다 그러는게 사람을 헷갈리게 합니다. 그런게 가장 큰 특징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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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여러가지인가 보군요..  제경우는 아윽,, 생각하기도 싫네여..

암튼,, 지독한 고열, 눈까지 넘 뜨거워 정말,, 눈알 빠진다는 기분이 이거임을 느꼈구여..ㅎㅎ

밥은 흙을 먹고 반찬은 너무메스꺼워,, 구토는 안났지만,, 정말 죽만 겨우 삼켰고,, 이때 병앓으면서 7킬로쯤 빠졌네여.  제발 이 바이러스에 면역이 되었길 간절히 바랍니다..

베트남사람들 대부분 한번이상씩은 다 겪은겁니다.. 그러므로 다른분들은 동남아에 계시는 동안 언제라도 한번은 찾아오는 것이니 꼭 알고 계셨다가 조기대응 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버티다 고생하고 후유증 생기시지 마시구요..

2010년 10월 11일 연합뉴스:  베트남서 뎅기열 창궐..59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