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차 연상의 아내와의 결혼이 페이스북(Facebook)에서 확산되어 화제가 된 신부의 Lê Thị Thu Sao 씨(61세)와 신랑  Triệu Hoa Cương 씨(26세)가 20일 결혼식을 치뤘다.

 동북부 지방 까오방(Cao Bằng) 성 카오방시 Sông Bằng 거주 Sao 씨는 이날 빨간 민족 의상을 입었다.

 Sao 씨는 8년 전쯤에 남편을 잃어 두 딸과 살면서 스파와 작은 카페 운영으로 생계를 꾸렸다. 건설 현장의 직공이었던  Cương 씨는 카페의 단골 손님이었고, 실없는 대화를 거듭하는 동안에 두 사람은 친해지고  Cương 씨는 30km 떨어진 Cương 씨의 자택까지 가서 집안 일을 도와주러 다니게 되었는데 당시는 어디까지나 동생을 돌보는 것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Cương 씨는 한송이 꽃을 손에 들도 갑자기 사오 씨에게 청혼 했다."나에게는 비단도 2층 집도 차도 없고 있는 것은 이런 꽃 정도다. 이런 나이지만 나와 결혼해 주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Cương 씨를 동생처럼 여겼던 Sao 씨는 이 청혼을 거절했다.

  그래도 Cương 씨는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이상으로 Sao 씨를 마음에 두고 만남을 이어오자 점차 Sao 씨도 Cương 씨가 진심임을 이해하게 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6월 청혼을 받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Sao 씨가 나이가 크게 밑도는 남자와 결혼한다는 정보가 사법 당국으로부터 새어 나가 알려진 이후 두 사람은 일약 시대의 인물이 됐다. 세상에서 축복의 소리뿐 아니라 욕설도 많아 주눅 들게 된 경우도 있었지만 남편의 격려로 떨쳐버렸다."세상에 무슨 말을 해도 우린 함께 살고 사랑이 있으면 그것으로 좋다. 서로 사랑하므로 결혼한 것이다.라고 남편이 격려했다"고 Sao 씨는 말하도 있다.

 Sao 씨의 과거도 존중하겠다는 쿠온 씨 생각에 신혼의 두 집에는 Sao 씨의 죽은 전 남편의 사진도 장식되어 있다.

  Cương 씨의 어머니는 56세로 Sao 씨보다도 젊다. 하지만 Sao 씨는 친부모를 일찍 잃는 것도 있고 빨리  Cương 씨의 부모님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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