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대한 관심확대
2006 APEC정상회담을 개최하고 2007년 1월부터 WTO 가입의 효력이 발효되면서 많은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진출과 투자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
베트남의 저렴하고도 풍부한 양질의 노동력. 차이나 리스크의 분산 대안국가. 대미 우회수출 전진기지. 향후의 잠재 시장 등 베트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의 이유로 앞으로도 진출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특히,한국 건설업체들의 진출과 성과가 가시화 되면서 베트남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늘어 나고 있는 추세이다.

베트남 광고매체의 이해
단지 현지 광고의 관행이나 상거래상의 불투명성. 거래상의 신용의 미정착. 혹은 불법과 편법의 범위가 큰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와 현지인의 정서가 특별히 다른 몇 가지를 유의하여야 하므로 거래방식에서의 주의점이 요구되며, 사실  매체의 활용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다. 아직은  매체의 광고비용이 저렴하므로 기업들로서 초기 진입 시 마케팅 예산편성이나 테스팅 마케팅에 대한 리스크는 비교적 크지 않은 편이다.

먼저 중견급 이상 기업이 진출하게 되면 임직원의 사기와 현지 부유층과 지도층에 이미지를 알리기 위하여 공항내부와 공항로의 대형 광고물에 광고를 하는 등 옥외광고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마련이다. 공항광고의 매체적 특징은 내 외국인 등 출입국의 관문으로서 공항승객 및 이용객에게 기업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수 있으며, 노출빈도가 높은 승객의 이동동선 체류시간, 노출각도와 노출거리 등이 전략적으로 고려되어 배치되어 있다.

이런 대형 옥외광고의 매체주는 국가소유의 광고회사. 고위층이 관련 개인 불법광고물 등 다양하며 큰 국제 행사가 있는 경우 정비대상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이러한 정비과정을 거치면서 희소성있는 요지의 광고물들의 가격이 급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기업은 이밖에 도심의 요지에 위치한 대형광고물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 다음으로 중소기업으로서는 버스 등 교통매체와 같은 매체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으며, TV, 신문, 잡지 등의 매체를 활용한다.

시장 선점에 대한 고려
아직은 소비 규모가 크지 않고 주 마케팅지역이 호찌민과 하노이가 대부분이므로 지역적으로나 매체비 등을 고려할 때 비교적 광고노출의 방법이 복잡하지 않다. 갑자기 몰려드는 외국인과 현지 부유층 대상의 마케팅도 한국의 VIP마케팅 방식등을 고려하여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경제 규모가 갑자기 커지는 경우 마케팅에서도 선점의 효과는 대단히 크다.

당장은 광고비가 저렴하지만 길지 않은 장래에 수요가 공급보다 커질 것이 당연히 예상되므로 희소성있는 매체의 선점과 시설물 기부체납으로 장기간 안정된 홍보효과를 갖는 방식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