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의류산업 동향과 전망

- 수출 200억 달러 돌파, 미국·EU·일본시장에 75% 수출 -

- 높은 원부자재 의존도는 취약점, TPP 체결에 따른 서플라이체인 구축 기대 -

 

 

 

□ 연간 수출액 200억 달러 돌파, 휴대전화 이어 2위 수출품목

 

 ○ 2014년 1~4월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9억 달러에 이르러 상승세가 지속

  - 베트남 최대 섬유기업인 ‘Vinatex’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3분기까지의 수출물량을 수주했으며, 2014년 말까지 수주를 완료한 기업도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약 7000개 기업이 275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은 베트남 경제를 먹여 살리는 핵심산업임.

  - 전체 제조업 총생산액의 10%를 차지하며, 베트남 총수출액의 15%에 해당하는 연간 200억 달러를 수출

  - 삼성전자(SEV)의 베트남 휴대폰 생산공장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2013년 품목별 수출규모에서 2위로 밀려났지만, 베트남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산업에 해당함.

 

베트남의 섬유·의류 연도별 수출액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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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액은 개혁개방의 시발점인 ‘도이머이(Doi Moi)’ 정책이 시작된 1986년 대비 250배 이상 증가했고, 동기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은 21.8%를 기록함.

  - 글로벌 경제위기의 후폭풍과 취약한 경제구조로 인해 경제성장이 답보상태에 있음에도 2013년 18.6%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베트남 경제를 견인함.

 

□ 미국·유럽·일본이 3대 수출시장, 한국·대만 기업의 투자진출 강세

 

 ○ 현재 베트남에서 생산된 섬유·의류는 전 세계 180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이 중 50개국에 각각 연간 1000만 달러 이상, 16개국에 각각 1억 달러 이상이 수출됨.

  - 미국·유럽·일본은 3대 수출시장으로서 베트남 섬유·의류부문 총 수출액의 75%를 차지

  - 특히, 세계 1위 의류소비국인 미국시장에서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출점유율을 차지

  - 2013년 베트남의 대미국 수출은 14.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수출액은 88억 달러로 미국의 전체 수입 섬유·의류 시장에서 8.4%의 점유율을 차지함.

  - 한국시장에서도 ‘Made in Vietnam’ 제품의 수입점유율은 중국에 이은 17%로 2013년에만 37%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베트남 섬유·의류 주요 수출시장 및 시장별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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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베트남 산업무역정보센터(VITIC),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

 

 ○ 베트남의 여느 산업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에서도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은 편

  -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외국인직접투자 부문의 섬유·의류 수출 비중은 2005년 44%에서 2013년 60%로 증가하는 추세임.

 

 ○ 우리나라와 대만은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에 적극 진출한 대표적인 투자국

  - 500여 개의 우리나라 투자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으며 이는 투자건수 기준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의 40%에 해당

 

 ○ 중국을 대체할 생산거점으로 부상한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이지만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에만 의존하는 산업구조는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기도 함.

  -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만이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보장해주기 어려움.

  - 라오스,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을 원산지로 해 생산된 제품은 유럽의 GSP(일반특혜관세제도)에 따라 유럽시장으로의 접근이 자유로운 반면,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제품에는 평균 11.7%의 관세를 부과

 

□ TPP 발효 이후 수출 증가 예상, 원부자재 의존도 낮추는 서플라이체인 구축 기대

 

 ○ 최근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을 관통하는 최대 이슈는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로서 TPP의 파급효과를 예견한 해외 투자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확대 중

  - 방적·염색·가공 등 원부자재 부문을 중심으로 자국의 TPP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수혜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실정

 

 ○ 올해 내 타결을 목표로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TPP가 2015년 발효될 경우 미국이 현재 베트남 의류수입에 부과하는 관세 17.5%가 점차 낮아져 최종적으로 완전 철폐될 것

  - 2013년 베트남의 주요 의류수출국 가운데 TPP 협정 참여국인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멕시코,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액은 약 117억 달러로 전체 의류수출액의 65%를 차지

  -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는 TPP 발효 시 2017년 베트남의 대미 섬유·의류 수출은 현재의 연 13%에서 20%로 증가해 수출총액 연간 250억~3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미국 수입의류시장에서 현재 10% 미만인 베트남 의류의 시장점유율이 TPP 발효 이후 35%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

 

 ○ 한편, 미국은 TPP 발효에 따른 TPP 회원국에서의 급격한 의류 수입증가에 대비한 미국 내 섬유·의류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얀포워드(yarn-forword)” 규정을 고수

  - 베트남에서 생산된 섬유·의류제품은 원사 생산에서부터 방적·방직·염색 공장을 포함한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TPP 회원국 내에서 이루어져야만 무관세를 적용받음.

 

 ○ “얀포워드(yarn-forword)” 규정은 의류생산에 사용되는 섬유 원부자재의 대부분을 TPP 비회원국인 중국과 한국 등에서 수입하는 베트남 측에 불리한 규정이나 원부자재에 대한 높은 수입의존도를 불식시킬 기회로 인식됨.

  -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원부자재 부문 투자유치와 우수한 기술력을 겸비한 해외 투자기업들과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원료 조달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국내에 일관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

 

 ○ 현재 베트남 섬유·의류업계는 대부분 CMT(Cut-Make-Trim) 방식의 단순임가공형태의 수출 거점으로 가동되며, 현지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원자재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

  - 이는 기업들이 원부자재 공급처에 대한 결정권을 갖거나, 디자인·생산·판매단계에 직접 참여하는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또는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생산방식으로 발전시키는 데 한계로 작용

  -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수입 원부자재를 가공해 생산한 제품의 2012년 수출액은 전체 의류 수출액의 96.5%를 차지했고,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는 2013년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에서 원부자재 수입액은 총수출액의 48%를 차지한다고 발표

 

 ○ 업계 전문가들은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에서 TPP가 이미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

  - 베트남 기획투자부(MPI)에 따르면 TPP 협상 시작 이후 이미 3억5000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 자본이 베트남 섬유산업으로 유입됐으며, 향후 약 10억 달러의 투자자본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

  - 실제로 최근 1~2년 사이 중국, 홍콩, 일본, 한국기업 등의 베트남 섬유·의류부문에 대한 대형 투자 증가세

 

 ○ 현재 ‘얀포워드 규정’과 관련해 3년의 적용시한을 설정해 공급이 부족하다고 인정되는 특정소재 섬유에 대한 역외조달을 허용하는 ‘Short Supply List’ 방안이 논의 중이며, 이 경우 베트남 섬유산업은 관련 원자재에 대한 투자유치를 가속화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TPP 이외에도 2014년 말 타결을 목표로 현재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FTA)도 호재 요인임.

  - 베트남-EU FTA 발효 시 유럽으로 수출되는 베트남 섬유·의류 제품은 관세 인하 및 면제를 적용받게 돼 베트남의 제2위 수출시장인 유럽으로의 수출 증대가 예상됨.

 

□ 시사점

 

 ○ 새로운 도약 단계에 있는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은 가깝게는 TPP, 베-EU FTA 등 경제영토 확장을 계기로 수출 확대 기회에,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내수시장의 잠재력에 따른 무한한 성장기회에 직면함.

  - 베트남 내수시장의 풍부한 성장잠재력은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

  - 인구 9000만 명으로 연 1%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베트남 국민의 의류 소비 지출액은 2010년 22억 달러에서 2012년 25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연평균 10~12% 성장함.

 

 ○ 이러한 기회요인은 업계 전반의 발전을 촉진할 뿐 아니라 우리기업을 비롯한 베트남에 투자하는 외국투자자들 모두에게 이득을 안겨다 줄 전망

 

 

자료원: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 베트남 통계청, 코트라 호찌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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