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세빌스 베트남(Savills Vietnam)에 따르면, 2022년 7~9월은 하노이시의 임대 오피스 빌딩의 대부분이 높은 입주율을 유지하며, 이 중 C급의 입주율이 가장 높아 96%에 도달했다.

1㎡당 월 임대료는 전기 대비 +2% 상승한 50만 3000VND. A급은 82만 2000VND로 가장 높아 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하노이시의 임대 오피스 시장의 연면적 합계는 189건의 약 213만㎡이다. 그 중 서부의 면적이 85만㎡로 전체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은며. 중심부의 면적은 83만㎡로 39%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의 임대 오피스 시장의 입주율은 연말에 걸쳐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호안끼엠구의 A급과 B급의 임대 오피스 입주율이 95%를 넘을 전망이다.

그러나 2023년 1~3월기와 4~6월에는 일부 오피스 빌딩들이 새롭게 개업하기 때문에 공급 증가에 따라 입주율이 약간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시철도(메트로)나 순환도로의 정비에 의해, 중심부 이외의 메트로·순환도로를 따라 해당 지역에서도 오피스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중심부 이외의 지역에서의 신규 공급은 19건의 7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 워크와 텔레워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워크를 채용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워크 스타일에 맞추어 오피스를 재구축·개수·업그레이드 하는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다.

또한 직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노동 환경 구축을 중시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음을 배경으로 전기 및 물의 효율적인 사용, 이산화탄소 (CO2) 배출량 감소, 직원 건강 향상을 실현하는 '그린 오피스'의 개발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동시에서는 2024년까지 적어도 6건의 오피스 빌딩 안건이 '그린오피스'로 인정될 전망이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s://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