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타민 시장 현황

- 베트남 생활수준 향상으로 관심도 높아지는 제품 -

- 단일 비타민보다 종합 비타민 및 기능성 제품 선호 -

□ 개요

 ○ 최근 베트남인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비타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함.

  - 베트남에는 국내외 약 1500개 브랜드의 비타민이 판매되고 있으며, 수입 약품 가운데 약 9~12%가 비타민이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음.

  - 그러나 수입 비타민은 대부분 제약용 원료이며, 최종 소비재로서 판매 비중은 약 25%임.

  - 주요 비타민 수입국은 EU, 미국이나 베트남산 비타민의 시장점유율도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음.

  - 베트남 비타민 시장의 특징은 종합 비타민이 선호되는데, 가격 대비 다양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임.

  - 약사들에 의하면 판매량 기준으로 기본 비타민과 종합 비타민이 각각 절반을 차지하나, 판매 금액 기준으로는 종합 비타민이 훨씬 높다고 전함.

□ 베트남 내 생산 현황

 ○ 베트남 제약회사들이 수입하는 비타민은 종합 비타민 재료 혹은 비타민 관련 제품 생산 용도임.

  - 지난해 베트남의 비타민 수입 대상국은 14개국인데, 중국이 최대 수입국이며, 53종류의 비타민 원료를 수입, 전체 수입규모 중 약 54.6%를 차지함.

  - 중국 다음으로 싱가포르와 스위스가 각각 13.8%, 13.4%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약 0.7%를 차지함.

  - 베트남 제약회사들이 판매하는 제품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 즉, 샥스핀 비타민, 인삼 비타민 등을 제조하기 위해 비타민을 수입함.

  - 지난해 베트남의 비타민 수입은 2438t, 4052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각각 26.9%, 18% 감소했음.

  - 이 가운데 수입 비중이 높은 비타민 원료는 Rovimix E-50 Adsorbate(599만 달러), Rovimix Niacin(160만 달러) 그리고 Rovimix A 1000(122만 달러) 등 임.

최근 2년간 베트남의 비타민 수입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통계청

 ○ 베트남의 제약 원료 수입 가운데 비타민은 수량 면에서 46%, 금액 면에서 23%를 차지함.

  - 기타 원료로 항생제가 각각 27%와 51%를 차지하며, 해열제와 소염제 수입 비중이 높음.

제약 원료 수입 비중(2010년 수량기준)

제약 원료 수입 비중(2010년 금액기준)

자료 :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 가격

 ○ 지난해 말 비타민 원료 가격 하락으로 시장에서 가격 하락 요인이 발생했는데, 주요 비타민 원료의 가격(올해 2월 기준)은 다음과 같음.

  - Lutavit B1 Mononirate : 중국산, 13.5~15달러/㎏(2009년 15달러/㎏)

  - Riboflavin Tetrabutyrate Vitamin B2 : 한국산, 363.99~413.63달러/㎏(2009년  303.19~606.6달러/㎏)

  - Rovimix B6 : 싱가포르산, 17.6~25.24달러/㎏(2009년 16.92~22.42달러/㎏)

  - Rovimix Calpan (비타민 B5 칼슘 원료) : 스위스산, 9.41~9.62달러/㎏(2009년 9.13달러/㎏)

  - Rovimix E-50 Adsorbrate : 중국산 10.31~16.17달러/㎏, 가격 하향 추세

  - Rovimix Folic 80 Sd : 싱가포르산 27.16~45.19달러/㎏, 가격 하향 추세

□ 인기 제품

 ○ 하노이 KBC가 시내 주요 약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기 비타민 제품은 다음과 같음.

자료원 : 코트라 하노이 KBC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