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유행에 따른 사회적 격리 조치를 배경으로 베트남에서도 재택근무가 널리 보급되었지만, 신형 코로나 확산에 의해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를 조합하여 생산성을 확보하면서 유연하게 일하는 워크 스타일인 '하이브리드 워크'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재 소개 사이트를 운영하는 'Anphabe'가 2021년 말 20개 업종에 종사하는 사회인 6만52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6%가 신형 코로나 감염 확산 이후에도 하이브리드 워크를 희망 하고 있으며, 완전 오피스 근무를 희망하는 비율은 40%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하이브리드 워크에 적합한 오피스로서 코워킹 스페이스(공용 오피스)나, 소규모의 종래형의 오피스 등을 들 수 있다. 모두 회사의 부담이 되는 사무실 임대료의 삭감으로도 이어진다.

공유 오피스에서는 오피스 기기를 완비한 사무 공간이나 회의실 등을 공유하면서, 각각이 독립된 일을 실시하는 가운데 이용자끼리의 교류의 장소로도 이어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적인 공간이 아닌 것이 장애가 되어 최근 그 동안 주목을 끌고 있던 공유 오피스 시장은 침체하고 있다.

영국계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Savills Vietnam'에 따르면, 2021년에 새롭게 개업한 코워킹 스페이스 안건이 3건(합계 4300㎡)이었지만, 4건(합계 2100㎡)이 폐업했다 .

하이브리드 워크의 지속적인 도입을 위해, 많은 기업들은 공유 오피스 대신 기존의 오피스 보다 면적이 작고, 비용도 낮은 프라이빗 소형 임대 사무실에 눈을 돌리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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