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에 올 상반기에 수출 5000억 달러 달성으로 올해 1조달러 수출이 가능 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1964년 처음 1억 달러, 13년만인 1976년인가 처음 100억불 수출 달성으로 전국이 떠들썩하게 자축하고 1억 달러 수출 기념으로 11월30일을 수출의날까지 정한 대한민국, 1억 달러 수출 13년만에 100억 달러, 그 35년만에 1조 달러라는 경이적인 수치을 바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일단 축하하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반면 좀 씁쓸한 생각도 듭니다.
이러한 결과물은 대한민국 구성원 대다수인 서민들의 파땀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부는 다 어디로 가는지 대다수 서민들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무엇인지...오히려 더 메말라지는 대한민국...
미국 보다 비싼 국산차에 여타 국가 보다 비싼 생필품 물가에 생활고에 시달리며, 자살율 세계 최고 수준이고
청년 실업, 세계 최저 출산율,이 모든 것이 부익부 빈익빈에 기인하는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부두,콩나물,재래시장의 노점상들의 상권 마져 대기업들이 싹쓸이 하며 서민들 주머니까지 떨어가는 한국 대기업들 이번 국회에서 대기업들의 진출 가능업종을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 한다고 집단적으로 반발 한단다.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가치기준의 상윤리와 경영 마인드만 갖추었어도 한국사회가 이렇게까지는 안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기업에서 이익의 일부라도 사회에 환원하고 최고 경영자가 이 사회을 위해 내가 무엇으로 공헌 할 것인지
한 번만 더 생각하고, 임시직 하나라도 더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더블어 함께 간다는 일말(一抹)의 생각만 있더라도
이 사회는 보다 풍요롭고 신나는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