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24시간 풀 가동 하다 시피 사용한 노트북이 이제 거의 못 쓰게 됐네요...
첫 번째 노트북은 삼성 센스 670으로 한 5년 사용하고 두 번째 노트북으로 지금 게 8년째 사용 중인데 이게 2년전부터 고장나면 핑계김에 새 것으로, 마음에 드는 놈으로 하나 구입하려 기회가 올 때를 기다렸는데, 그리 막 사용해도 고장도 안 나고 나름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상태,성능 모두 무리 없고(게임은 아하니깐) 컴퓨터 작업 하는데 별 어려움 없이 사용해 오다 가...
그런데 지금은 고장 나면 안되 안돼(속으로 갈망) 하면서... 이대로 좀 더 사용해야데 하고 있는데... 몇 일전부터 (컴퓨터에) 이상 징후가 보이고 불안 하더니, 그제부터 모니터가 2~3초 후 까막게 어두어졌다 반복, 그리고 2일간은 밝기를 중간에 설정하면 지속 되더니 이제 가장 어두운 밝기로 설정해 놓아야 겨우 지속 되어 오늘부터는 컴퓨터 작업을 아예 못하게 됐네요...몇 군데 수리점에 증상을 설명하고 물어 보니 모두 다른 답변을 하더군요
인버터나 백나이트가 망가졌으면 한 7~80만동으로 수리 가능하여 당분간 더 사용 할 수 있겠지만, 메인보드나 그래픽 카드가 망가졌으면 중고 노트북 값 보다 더 들건데...ㅎㅎㅎ
집에 와서 오래만에 컴퓨터와 좀 멀러져 보려고 했는데 십분도 못 참고 금단(?) 현상이 오는 것 같아 잘 보이지도 않는 어두운 컴퓨터 잡고 이글 씁니다....ㅋㅋㅋ
사무실 옮기고 이래저래 어수선한데...컴퓨터까지...고장 날려면 직작에 나던지 아니면 좀 더 참아 주던지...하필 지금...
아마 컴퓨터 작업 시간으로 따지면 이 컴퓨터가 기네스 북 등록감 일 겁니다. 잘 때도 그냥 켜 놓고 수시로 여러가지 체크 하면서 8년을 사용했으니...이동 할 때만 끄고 다시 바로 재부팅 하면서 사용했으니...
비나한인 사이트 만들 때, 처음부터 저와 함께한 비나한인의 역사죠...^^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더도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라는 추석 명절, 다들 즐겁고 건강하게 잘들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