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이 13개월 만에 돌아온다.
김연아(21)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피겨 세계선수권을 통해 그동안 준비했던 올 시즌 새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 4월 29일 밤 여자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열리고, 30일 프리스케이팅이 이어진다.(기사 중략)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환상적인 연기로 찬사를 받았던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피겨여왕의 귀환이 곧~!! 눈 앞에서 펼쳐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특히나 연습이기는 했지만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그녀의 대한 관심은 더욱 폭발적입니다. 물론 저도...^^
4.29일 쇼트, 30일 프리.
지젤과 오마주 투 코리아를 보여줄 피겨여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김연아 선수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만큼의 실력을 보여주길..
기대가 되네요.
* 지젤이란?
지젤(Giselle)은 19세기 프랑스의 낭만주의 시인인 고티에가 대본을 쓰고 아돌프 아당이 음악을 붙인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으로, 1841년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됐다.
이야기는 ‘사랑의 배반으로 죽은 처녀귀신들이 밤마다 무덤에서 나와 춤을 춘다’는 독일의 전설에서 따왔다.
지젤은 ‘백조의 호수(1895)’와 함께 고전발레의 교과서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오마주 투 코리아란?
오마주 투 코리아는 김연아가 그동안 자신을 성원해준 한국 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품. 한국적인 정서가 특징이다.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지평권 감독과 미국 영화음악 작곡가 로버트 베넷이 편곡한 '아리랑'이 배경음악이다. 곡 중반부엔 하프와 음색이 비슷한 개량 가야금 연주도 나온다. '아~'나 '으~' 같은 구음(口音)으로 노래하는 사람의 목소리도 섞여 있다. 여성 가야금 4중주단 '여울'의 창작곡 중 일부이다. 후반부엔 다시 관현악으로 편곡한 아리랑 의 멜로디가 나온다.
김연아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산이며 살아 있는 국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