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푸미흥 가는 버스 타려고 벤탄시장에서 버스 기다리며
사이트(비나한인) 점검 중에 아침에 정리하여 올려 놓은 것 중에 오타가 있어 기다리며 오타 수정 하는 중에
버스가 오길래 서둘러 타면서 윗 주머니에 꼿아 놓은 20년 사용하던 금테 안경이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그냥 버스에 올라 탓나 봅니다.
20여년간 늘 몸에 지니고 다니던 걸 잃어 버리고 나니 하루 종일 허전한 마음이 드는 군요.
얼마전에는 한 십 수년 사용하던 여러색깔이 함께 있는 볼펜을 고객 방문 상담 후 영업 장소(프렌차이즈점)에 그냥 놓고 나왔는지 사용하려니 없어져서 그때도 한 동안 허전하여 벤탄시장 문구점에 들려 비슷한 놈이 있길래 하나 사들고
마음을 달랬는데 안경은 그러지 못하겠더군요...돗수도 맞추어야 하고...
왠만해서는 물건을 잃어 버리는 성격이 아닌데 최근에 잇따라 그런 경험을 하는군요...
나이 탓인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