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OZ)은 최근 수해로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방콕의 공급을 축소하는 대신 베트남 다낭에 전세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4일부터 2012년 2월25일까지 인천-다낭 구간에 직항 전세기를 운항한다.
수·토요일 주2회 운항하며 기종은 171석의 A321.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들어 부산-하노이, 부산-호치민 취항, 인천-호치민 하루2회 운항 등 꾸준히 베트남 지역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베트남 제3의 도시인 다낭에 전세기를 투입해 베트남 지역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판매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12월 둘째주부터 인천-방콕 주14회에서 화·토요일 주2회를 줄여 주12회로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