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 은행은 19일 아침, 대 USD 달러 은행간 환율(공정 환율)를 1USD=2만 1673VND에서 217VND(1.0%) 절하, 1USD=2만 1890VND로 했다.

 동시에 중앙 은행은 공정 환율 허용 변동폭을 ±2.0%에서 ±3.0%로 확대했다. 이로써 상업 은행이 제시할 수 있는 대전 USD환율의 범위는 1USD=2만 1233VND~2만 2547VND가 된다.

 이에 앞서 중국 중앙 은행이 11일~13일 중국 위안(CNY)의 대 USD 환율을 실질적으로 4.6% 가까이 올라가면서 아시아 각국 중앙 은행은 자국 통화를 일제히 절하했다. 베트남에게 중국은 주요 무역 상대국 가운데 하나로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알려졌다.

 지금까지 베트남 중앙 은행은 이미 도달한 2015년 연간 통화 VND 평가 절하 계획 2.0%이내를 견지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지만 인민 위안에 절하에 따라 12일부터 공정 환율 변동폭을 ±1.0%에서 ±2.0%로 확대되면서 실적으로 1%절하했다.

 19일 VND 평가 절하로 연초부터의 절하 폭은 3.0%가 된다. 허용 변동폭도 연초 ±1.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실질적으로 연초부터 최대  5.0%의 동화 절하로 유도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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