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의 슈퍼 마켓에서 팔리고 있는 "안전 야채(무공해 야채)"의 엉터리가 많다는 게 현지 언론 닷토베토지의 취재로 밝혀졌다. 시내의 몇 몇 슈퍼는 1년 이상 전부터 " 제5동댐(5 Thôn Đầm) 안전 채소 생산 판매사"에서 안전 야채를 사들이고 판매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 회사는 도매 시장에서부터 출처 불명의 야채를 사 모아 포장하고, "안전 야채"의 스티커를 붙이고 있었을 뿐이었다.
이들 야채는 제5 동댐 회사의 동아인(ĐÔNG ANH)군 반노이(Vân Nội) 마을에서 생산된 "안전 야채"라는 선전 문구로,"민 호아(Minh Hoa : có 2 cơ sở ở 174 Thái Hà và 14 Đặng Tiến Đông), ","레즈 마트(Le’s Mart : có 3 cơ sở ở Bà Triệu, KĐT Văn Quán, Mỹ Đình)","시티 마트(Citimart (tòa nhà Indochina số 239 Cầu Giấy)…"등의 슈퍼에서 팔고 있었다. 제5동댐사 직원은 시의 식품 위생 안전청으로부터 안전 야채의 증명을 취득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지만, 안전 야채 라벨의 관리는 느슨하고, 자신들 마음대로 인쇄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태이다.
이 회사는 주로 야채를 밴치(Vân Trì) 도매 시장에서 구매해 부족하면 다른 시장에서 구입하기도 한다. 산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중국산 야채를 사들이고 팔때도 있다고 한다.
반노이(Vân Nội) 안전 야채 합작사는 2013년 8월에 일부 농민이 중국에서 사들인 야채를 반노이산의 안전 야채로 팔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었다. 마을에서는 여름에 무우, 양배추를 재배하고 있지 않았고, 이 시기에 슈퍼 마켓에서 팔리는 이들의 야채는 중국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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