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7.7-7.27간 주재국 언론에 보도된 베트남 주요경제동향을 아래 보고함.


Ⅰ. 경제현황 및 전망


 1. 소비자 물가 증가세(경제시보, 7.26)


  o 1-7월간 소비자 물가는 작년동기 대비 6.2% 증가

    - 2006년 1-7월간 소비자 물가 4.4% 증가


  o 소비자 물가 증가의 특징은

    - 첫째 4월부터 소비자 물가가 점차 증가추세

    - 둘째 작년 동기대비 증가율이 높음

    - 셋째 식료품, 서비스 물가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물가가 상승중


  o 주로 서민생활에 미치는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돼지 구제역파동으로 돼지고기값이 폭등하고, 건설붐으로 건축자재가격 급상승, 전기, 운송비등 가격도 증가세


  o 2007년 소비자 물가는 8.34% 증가가 예상


 2. Euromoney, Sacombank를 2007년 베트남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경제시보,7.17)


  o Euromoney는 7.17 홍콩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Sacombank를 2007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 이는 베트남 은행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임.


  o 선정 기준은 안정적인 발전 가능성, 경영실적, 정보기술, 경영의 질, 금융시장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하여 우수한 은행을 선정


  o Sacombank의 1-6월간 세전이익은 6100억동으로 2007년 목표액의 51%를 차지하였고, 작년동기 대비 213% 증가


  o 참고로 Sacombank는 2006년에도 Asiamoney에 의해 베트남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실적이 좋은 은행으로 선정된바 있고, 외화 서비스도 가장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바 있음.

    - Sacombank는 HSBC에 의해 베트남내 국제결제 실적이 가장 좋은 은행으로도 선정


 3. 베트남 증권시장 침체 여전(경제시보, 7.17)


  o 미국의 메릴린치사는 베트남의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상장기업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트남 증권시장이 당분간 다시 활기를 찾는것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


  o 동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증권전문가가 매우 부족하고 25만의 증권계좌가 개설되었지만 대부분 개미투자자들로서 과학적인 분석으로 투자를 하고 있지 않는등 투기성향으로 흐르고 있음.

    - 동 보고서는 또한 중앙은행이 주식으로 흘러가는 자금을 통제하고 있고, 주식발행의 남발로 인한 주가가치 하락이 주식시장의 활황에 장애 요소라고 평가


  o 이러한 메릴린치의 보고서 내용에 대해 호치민 증권거래소 부소장은 어느정도 합리적인 보고서라고 인정을 하면서도 투자자들의 성향이 과학적인 분석하에 이루어진다면 주식시장이 점차 살아날 수 있을 것 이라고 평가


 4. 우유제품, 장기간 가격 상승 전망(경제시보, 7.24)


  o 농업 및 농촌발전부 Vang 축산국장에 따르면, 2006년 베트남의 우유생산량은 21.6만톤으로 2007년에는 24.3만톤 예상


  o 이러한 생산량은 국내수요의 24%밖에 충족치 못하여 76%는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국제 유제품 가격의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국내 유제품 가격이 상승 예정

    - 2007년 유제품은 2006년 대비 국제유제품 가격상승이 70% 기록


  o 국제 유제품의 가격상승 주요원인중 하나는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에 따른 유제품 수요 증가로 꼽을수 있으며, 또한 기후 변화와 WTO 무역체제하에서의 목축산업의 구조조정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o 참고로 베트남에는 13.2만두의 젖소와 23곳의 우유 가공 공장이 있으며, 베트남 소비자들의 실제 유제품 구입비용은 매년 10% 증가하여 왔으며, 2008년에는 16% 증가 예상


 5. 주가 및 환율


  o 7.26 주식시장은 호치민거래소(VN-INDEX)에서 956.13, 하노이 거래소(HASTC-INDEX)에서 259.46 포인트로 마감.

  o 7.26 현재 달러화 대비 VND화 기준환율은 16,142VND



Ⅱ. 투자


 1. 호주, 베트남 광산개발 참여 희망(투자, 7.23)


  o 제 7차 호주-베트남 경제협력 위원회가 지난주 베트남에서 개최되었으며, 동 회의에서 Warren Truss 호주 무역부 장관과 Vo Hong Phuc 투자계획부 장관은 양국 무역증진, 금융서비스 및 교육훈련 분야에서의 협력을 비롯 주요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


  o 특히, 호주측은 광산개발의 풍부한 경험을 내세워 베트남 광산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호주기업이 동 분야에 투자할 경우 허가해 줄 것을 베측에 요청


 2. 택지 및 신도시 개발, 토지보상 및 자본부족으로 상당기간  지연(경제시보, 7.23)


  o 현재 건설부 산하 18개 국영기업은 501건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총 사업비는 225.2조동(미화 114억불 상당)임

    - 1-6월간 지출한 사업비는 12.2조동으로 이는 2007년 사업시행 계획비용의  33.6% 에 해당


  o 2007년중 205건 10.6조동 규모의 개발사업이 착공되었으며, 이는 2007년 전체 사업착공 계획의 29.3%에 해당


  o 이렇듯 사업진행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는 이유는 주요 사업인 택지 및 신도시 개발이 토지 보상의 어려움 및 자본부족으로 지연되고 있기 때문

    - 예를 들어 호치민시 Thao Dien 택지 개발, 하노이 Thinh Liet 신도시 개발, 하떠이성 An Khanh 신도시 개발등


  o 이들 사업들은 이미 총리실의 승인을 받아 진행하는 국책사업으로 5년전 승인난 하노이 외교단지 개발사업이 아직도 착공치 못하고 있으며, Thang long 국제 빌리지 개발사업도 아직도 완공되지 못한 상황


  o 사업진행에 있어서 토지보상 절차의 복잡성 못지 않게 사업 시행사의 자본 조달이 중요한 관건임에도 불구하고 , 부동산 개발에 대한 은행의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담보 대출을 선호함에 따라 사업진행이 난관에 봉착


 3. 호치민시 Nha Be 지역 콘테이너 항구 건설을 위한 진행 순조(경제시보,7.24)


  o 베트남 교통 운송부는 호치민시 Nha Be 지역에 건설 예정인 3.8조동 건설비가 소요될 콘테이너 항구의 기초설계 심사를 마침


  o 동 기초 설계에 따르면 사이공 콘테이너 항구(SPCT)는 호치민시 최대 콘테이너 전용항구로서 길이 950M이며, 40만m2의 컨테이너 야적장을 갖추고 5만톤이하 콘테이너 화물선이 정박할 수 있고, 연간 20ft 콘테이너 150만개를 처리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



Ⅲ. 무역


 1. 1-6월간 농림산물 수출 동향(투자, 7.23)(경제시보, 7.23)


  o 농업 및 농촌발전부에 따르면, 1-6월간 농림산물 수출액은 37억불을 기록


  o 이중 10억불이 넘는 2개 품목은 목재가공품과 커피이며, 수출증가세가 빠른 것은 쌀로서 730백만불을 기록


  o 1-6월간 목재 가공품 수출은 10억불로 목재가공을 위한 목재는 80%가 수입품이며 1-6월간 4억불의 목재를 수입


  o 커피 협회에 따르면, 1-6월간 커피 수출은 83.2만톤 12억불로 작년 동기대비 양적인 면에서 64%, 금액면에서 2.1배 증가


  o 2007년 식량 생산은 36백만톤으로 예상되며, 이중 쌀 수출은 450만톤으로 예상되나 , 우려할 만한 사항은 곡창지대인 메콩강 일대의 벼병충해 발생이 변수임

    - 2006년 메콩강지역에서 생산된 쌀 생산량은 벼 병충해 피해로 인해 18.5만톤으로 2005년 대비 1백만톤이 감소


  o 한편, 현재 68만헥타 부지에 과일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76.5만 헥타에서 생화 및 야채를 생산하고 있슴. 지난 몇 년간 야채와 생화, 과일의 수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 2000년 213백만불, 2005년 230백만불, 2006년 280백만불

    - 재배방법은 재래식으로 영세하고 high season 에 동시에 많은량이 출하됨으로서 모두 소비가 되지 않은 경우는 농민들이 피해를 보기도 함

    - 2010년에는 6-7억불 수출이 예상되며, 2015년에는 10억불 이상 가능


 2. 베트남의 대 일본 노동송출 현황(경제시보, 7.17)


  o 1-7월초간 베트남은 일본에 2003명의 산업연수생을 송출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것임.

    - 이중 이탈자는 75명에 불과(이탈률 3.7%)


  o 일본주재 베트남 노동자관리 센타의 평가에 따르면, 최근 불법이탈자는 현저히 줄고 있는 상황

    - 2000년 이탈률: 31.2%, 2001년 13.6%, 2003년 27.3%, 2003년 34.1%, 2004년 14.4%, 2005년 12%, 2006년 4.58%(168명)


  o 이렇게 이탈률이 현저히 줄어든 것은 그간 베-일본 관계기관간의 유기적 협조가 잘 이루어졌기 때문


  o 참고로 산업연수생들이 주로 종사하는 분야는 농업, 어업, 건설, 식품가공, 섬유봉제, 기계제작, 프라스틱 및 페인트 생산 공장등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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