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ASEAN 국가 자동차 관세 인하

- 2014년 수입 자동차시장 경쟁 치열 –

- 소형 차량 모델 인기 지속될 전망 -

○ 베트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베트남 완제품 자동차 수입은 7억800만 달러(3만4978대)이며, 2013년 완제품 자동차를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한국으로 1억7100만 달러(1만4540대)로 나타남.

○ 베트남 기업 Truong Hai Auto Joint Stock Co.(THACO)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는 2007년도에 기아 조립공장이 생기면서 한국차시장이 활발해졌으며 한국 완제품 자동차에 대한 미국, 일본, 유럽 차종보다 베트남인이 수용할 수 있는 가격대와 세련된 디자인, 실용성 면에서 베트남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함.

- 이는 베트남에서 자동차 구매가 제한적이며 사치스러운 소비로 인식됐던 과거와 달리 실용성이 소비자의 우선적인 선택 조건이 됨.

○ 자동차 구매를 하는 구매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있는 소형차의 판매가 베트남 시장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음.

- 타사에서도 잇달아 소형 차량 모델이 출시되고 있어 경쟁이 한층 과열되고 있음.

2013년 베트남 자동차 수입현황

(단위: 대, 달러)

○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간의 자유무역협정(ATIGA)에 따라 자동차 수입관세는 2014년 50% 적용, 2015년 35%, 2016년 20%, 2017년 10%, 2018년은 면세가 적용될 예정임. 이에 따라 아세안 국가 중 자동차를 생산하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아세안 이외의 국가와 한국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는 고전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베트남 세관, 기업 인터뷰, 코트라 호찌민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