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숙련공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합의는 베트남의 노동 시장에 양과 질에 있어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단, 노동에 관한 협상에는 아직 진통이 예상될 것 같다.

하노이 국립 대학교의 티·토 호아이 박사는 "TPP협상에서 노동 문제는 고용자와 협상권, 임금, 근로 시간 근로 환경, 안전, 노동 협약 서명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노동 규정은 베트남에 안정된 경제 성장과 삶에 있어서도 큰 뒷받침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TPP에 따라 노동 시장 자유화와 함께 노동 협약 위반과 불공정한 임금, 장기 실업 등에 대해서도 명확한 규제가 표시된다.

사실 베트남 노동력이 해외 투자 '특히 수출 품목의 상위를 차지하는 분야' 예를 들어 전자 부품 제조, 휴대 전화, 의료품, 신발 등은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근로자는 기술이 뛰어나고 총명하고, 최신 기술이나 해외로부터 이전한 기술의 흡수가 빠르다고 평가되고 있다.

2011~ 2020년 베트남 인력 자원 발전 전략 등 일련의 직업 훈련 프로젝트에 따라 베트남에 있어서의 인재가 확실하게 변화가 있고, 숙련 노동자가 늘고 있다. 국제 기준을 충족시키도록 선진국과 협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일본은 ODA(정부 개발 원조)에 의해 매년 200~300명의 간호사 연수생을 받아들이기로 약속. 독일도 직업 훈련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티·토 호아이 박사는 "TPP는 베트남의 노동 시장에게 상당한 압력이 될 수도있다. 라며 이는 베트남 노동 시장은 노동력 수요와 공급 매칭이 안 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호치민시 경제 대학의 응웬 상 토우 롱 박사도 "베트남의 노동력 시장의 약점은 노동 공급력의 질 낮음으로 근로자를 위한 시장 정보 시스템과 같은 인프라가 정비되지 않아 숙련공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 데 있다"라고 지적한다.

베트남의 TPP가입 후 외부로부터 노동자가 유입되는 것은 확실하다. 질 낮은 베트남 노동자는 비즈니스의 중요한 포지션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빼앗긴다. 이러한 상황을 막고 압력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티·토 호아이 박사는 "질적인 면에서 병목 상태에 있는 노동력의 개편과 근로자 해외 파견의 촉진"을 꼽는다.

"해외 파견은 노동자에게 고도의 기술을 익히고, 자극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큰 기회이다. 노동자가 자신이 직접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동 수요에 맞는 직업 훈련이나 연수 등록 제도를 정비하고 지원금과 펀드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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