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출이 달라지고 있다

- 고부가가치산업이 주도하는 수출구조 고도화 진행 중 -

-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흑자기조 유지할 듯 -

 

 

 

□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무역수지 흑자기조 유지

 

 ○ 올해 1~2월 베트남은 수출 189억7200만 달러, 수입 172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각각 전년 대비 23.9%, 10.2%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함.

  - 약 17억 달러에 달하는 베트남의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기록했던 7억8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으로, 올해도 베트남이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림.

  - 무역수지 흑자는 수출 증가 혹은 수입 감소가 원인인데, 지난해 베트남은 수입 감소에 의한 경기 불황형 흑자로 평가받음.

  - 따라서 올해 베트남 경기가 회복되고 글로벌 수출시장 여건이 개선되면 베트남 내수와 투자기업의 원부자재 수요 증가로 수입이 늘어나 무역수지가 다시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음.

  - 그러나 최근 3년간 베트남의 수출구조와 올해 초 실적을 보면 지난해 베트남의 무역수지 흑자가 수입 감소에 의한 원인이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상품 비중 증가가 원인이며, 향후 베트남의 무역수지가 쉽게 적자로 전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큼을 발견할 수 있음.

 

최근 베트남의 교역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1~2.

수출

48,561

62,685

57,096

71,629

96,906

114,572.7

18,972

수입

62,765

80,714

69,949

84,004

106,750

113,792.4

17,296

무역수지

-14,204

-18,029

-12,853

-12,375

-9,844

780.3

1,676

주: 2013년 통계는 잠정치

자료원: 베트남 세관

 

□ 변화하는 베트남 수출구도

 

 ○ 베트남의 최근 3개년간 상위 10개 수출품목 추이를 보면 베트남의 수출구조가 크게 변화함을 알 수 있음.

  - 최근까지 섬유·의류는 최대 수출품목으로 베트남 수출을 견인하나, 2010년 이전 베트남의 전통 수출 강세 품목의 증가세 둔화와 고부가가치 산업의 강세가 두드러짐.

  - 특히, 우리나라 투자기업이 수출을 주도하는 휴대전화는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 134.8%를 기록해 섬유·의류에 이어 제2의 수출품목으로 부상했으며 2~3년 내에 베트남 최대 수출상품으로 자리할 전망임.

  - 컴퓨터, 카메라 및 캠코더가 주도하는 전자제품 및 부품은 3년간 평균 48%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휴대전화와 같은 제품군의 수출은 전년 대비 100억 달러 이상 증가했음.

  - 기계류와 수송기기 등 기타 고부가가치 제품도 각각 3년간 평균 34.8%, 59.2% 증가율을 기록해 베트남의 수출구조 변화에 영향을 줌.

 

베트남의 수출 상위 11개 품목의 최근 3년간 추이

순위

품목

2010

2012

2012

3년 평균증가율

1

섬유·의류

11,272

14,043

15,093

15.7

2

휴대전화

2,307

6,886

12,717

134.8

3

원유

4,944

7,241

8,229

29.0

4

전자제품 및 부품

3,558

4,670

7,838

48.4

5

신발

5,079

6,549

7,262

19.6

6

해산물

4,953

6,112

6,093

10.9

7

기계·장비부품

3,047

4,160

5,537

34.8

8

목제품

3,408

3,955

4,667

17.0

9

수송기기 및 부품

1,507

2,354

4,580

59.2

10

3,212

3,657

3,673

6.9

11

커피

1,763

2,752

3,673

44.3

주 :순위는 2012년 순위, 2010년도 휴대전화는 2011년도 전년 대비 증가율 통해 추산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 한편, 지난해 베트남의 상위 10개 수출품목의 증가율은 전년 대비 약 5.2%에 그쳤으나 2011년 가격 기준으로 추산하면 약 15%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돼 주요 수출상품 가격 하락도 베트남 무역수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 최근 고부가가치 상품의 높은 증가율에 비해 섬유 의류와 원자재 수출이 둔화됐다고 하나 이는 지난해 하락세였던 국제 상품 시세를 반영했으며, 이들 품목의 수출 채산성 하락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임.

  - 지난해 베트남의 상위 10대 수출품목 가운데 1차 상품은 원유·목제품·쌀 등 3개 품목이었으며, 면화·목재 등 원자재 가격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제조업 제품은 섬유·의류와 목제품 등이었음.

  - 그 밖에 커피와 석탄도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목으로서 국제 원자재 시세에 영향을 받는 품목임.

 

 ○ 지난해 베트남의 주력 수출품목인 섬유·의류, 원유의 수출 증가율은 각각 7.5%, 13.6%로 예년 대비 둔화됐음.

  - 섬유·의류 수출 둔화는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가 원인이라 할 수 있으나 주요 원자재인 면화 가격의 하락에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그림 참조)

  - 원유 또한 지난해 초 대비 하락해 한해 동안 안정세를 보여 전년대비 수출 단가가 낮아짐.

  - 쌀 수출 증가율은 2011년 대비 0.4%를 기록했으나 수량 면에서는 12.7%를 기록했음. 커피는 금액과 수량 면에서 각각 33.5%, 37.9%를 기록했는데, 한 해 동안 커피 가격의 약세에도 예상보다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함.

  - 그 밖에 석탄은 금액 기준으로 24% 감소했으나, 수량 기준 11.3% 감소함.

 

원유, 면화, 커피 및 쌀의 최근 국제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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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국제금융센터, Bloomberg

 

 ○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 가운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국제 원자재 상품가격은 올해 들어 완만하게 상승 혹은 하락세가 둔화하고 있어 베트남 수출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임.

  - 원유, 면화, 커피 및 쌀의 최근 국제가격 추이를 보면 올해 들어 원유와 면화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커피는 지난해에 이어 하락세, 그리고 쌀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함.

  - 따라서 올해 1~2월, 섬유·의류 수출은 면화 가격 상승세를 반영해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고 지난해 13%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원유도 25.5% 증가했음.

  - 커피는 수량 면에서 1.5% 감소했으나 금액 면에서 1.3% 증가했음. 가격 변동성이 높은 쌀은 수량 면에서 20% 증가했으나 금액 면에서 4% 증가에 그침.

 

□ 전망

 

 ○ 지난해 베트남의 무역수지 흑자는 경기불황에 의한 수입 감소가 절대적 원인이 아님을 알 수 있음.

  - 베트남의 외국인투자 유치 패턴이 고부가가치화로 이행했고, 이들에 의한 수출구조 고도화는 베트남의 수출이 섬유·의류와 1차 상품 의존도에서 탈피하고 있음을 의미함.

  -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생산 설비 투자에 이어 향후에도 기타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수출을 위한 대베트남 투자계획이 알려져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임.

  - 따라서 올해 베트남과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수입이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기조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섣부른 판단이며, 올해도 흑자기조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 나아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베-EU FTA 협상에 따른 기대로 최근 주력 수출품목으로 부상한 제품의 수출 확대 잠재성도 적지 않아서 베트남의 무역구조는 만성적 적자형에서 균형 혹은 흑자기조로 변신할 것임.

  -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수출구조 변화에 따라 잠재시장으로 평가되는 부품소재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함.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세관 자료 및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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