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 과학기술훈련국은 최근 2020년 하계 고등학교 졸업 겸 대학입시시험인 국가통일시험에서 북부 훙하델타지방 타이빈성 의대에 합격한 1명의 남학생에 대해 동 대학이 해당 학생의 학비를 전액 면제해 주는 것을 밝혔다.

 등록금 전액 면제 특별조치가 취헤지게된 것은 북중부지방 타이빈(Thái Bình)성 찌에우선 동탄마을(xa Dong Thang, huyen Trieu Son) 출신의 Ngo Van Hieu 씨로 Hieu씨는 절친한 친구 Nguyen Tat Minh 씨와의 우정과 두 사람의 불굴의 정신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됐었다.

 Minh씨는 본래 다리가 불구로 성장하면서 증상이 심해져 자립 보행이 어렵게 됐다. 이에 Hieu씨는 Minh씨를 등에 업고 통학하는 것을 자청하고, 초중고 가운데 10년간을 Minh씨를 업고 통학했다.

 지난여름 실시된 국가통일시험에서 Hieu씨는 28.15점의 고득점으로 타이빈성 의대에 합격했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재학 기간 학비를 전액 면제해 주는 방식으로 Hieu씨가 장래인 의사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뜻을 밝혔다.

 한편의 Minh씨도 하노이 공대에 좋은 성적으로 합격 하노이시의 백마이 병원이 재학중 진찰이나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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