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골프 코스를 갖춘 리조트 개발 사업이 늘고 있다. 국내외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 정부가 2020년까지 100코스 조성을 인가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이며 개발 붐은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정부 측에서는 난개발에 제동을 걸 움직임도 보인다고 베트남·인베스트먼트 리뷰지(전자판)가 전했다.

◇ 2020년까지 100코스 조성
 다낭시 근교에 있는 비나 힐스 골프 클럽의 총 지배인은 베트남에서 골프 인기에 대해서, "성숙한 시장에서는 골프 인구는 감소하지만 베트남에서는 국내 인기도 높고 해외 골프 관광객들도 성행" 하는 현상을 설명하고 또 다른 외투 100% 골프장의 총 지배인도 야간 플레이 가능한 골프장의 증가 추세 등을 들어 인기를 언급하고 있다.
 베트남 관광 부문의 투자 중에서 골프는 고수익의 부문이 된다. 유명 골프장이 있는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체류하는 관광객들은 베트남의 플레이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 이러한 관광객이 호치민, 하노이, 다낭, 달랏 등 골프장에서도 플레이 원하는 인바운드 수요가 커졌다. 하노이 근교에 있는 BRG킹스 아일랜드 골프 리조트 Mahoney씨는 "새 골프장들이 차례로 조성되어 가면서 베트남은 세계적인 골프의 메카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낭 지역은 골프 붐이다" 라고 지적한다. Mahoney 씨는 현재 어느 40의 코스로만은 인바운드 관광객의 수요를 채우지 못하고, 정부는 20년까지 99나 100 코스의 골프장 조성 계획을 인가했다고 한다.

◇ 골프장 경영은 조건부 인허가 분야로 지정 옮직임
 개발자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당시 28개소 있었으며 18홀 이상을 갖춘 골프장 가운데 수지가 맞거나 또는 수익을 올린 코스는 10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를 배경으로 한 최근의 열풍에 따라 빈 그룹,  FLC그룹, SUN Group, BIM그룹 등 국내 대기업의 개발자가 골프장 사업에 참가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인 싱가포르의 호텔 운영 대기업 Banyan Tree Holdings가 다낭에서 운영하는 Lagunalangco·골프 클럽의 확장을 계획하는 등 베트남 시장의 미래에 낙관적이다.
 그러나 베트남 계획 투자부는 골프장 조성 붐에 우려를 표명하며 2020년까지 골프장 조성 계획을 정한 09년 결정을 취소하고 골프장 경영을 정부 소관이라며 외국인 투자 기업에 조건부 참가로 인정하는 분야로 지정하겠다는 취지로 관계 부처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투자부에 의하면, 09년 결정은 질서 있는 골프장 개발에 공헌하여 왔지만 현재 개발 계획은 입지 및 투자 규모가 현지의 수요와 실정에 맞지 않게 되어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정해진 조성 기한을 지키지 않고 토지 자원의 낭비가 되고 있다고 한다. 투자부는 조건부 참가 분야로 지정하는 것으로 골프장 경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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