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메콩 델타 지방 키엔잔 성 푸꿕(Phú Quốc) 시(섬)는 10월부터 국내외 관광객 수용을 재개 할 예정 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COVID-19)의 집단 감염 발생으로 관광객 입도 재개 시기가 11월로 연기 될 전망이다.

문화 스포츠 관광부는 섬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상황을 근거로 11월 중순부터 관광객의 입도를 시범 적으로 재개하여 11월말 ~ 12월초를 목표로 시범 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도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고려한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푸꿕 섬은 11월 20일 이후에 백신 접종 증명서(백신 여권)을 소지한 관광객을 태운 해외 전세기 1 ~ 3편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그리고 12월 20일 ~ 2022년 3월 19일까지의 기간에 전세기 편으로 매월 3000 ~ 5000명을 받아 들이고 제한된 범위와 장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3월 20일 ~ 6월 30일까지의 기간에 해당하는 관광객을 매월 5000 ~ 1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푸꿕은 이 사업에 유럽, 중동, 미국, 한국, 중국, 인도, 중국, 대만, 홍콩, 러시아, 이탈리아, 호주 등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관광객 수용 재개의 시행 기간은 6개월 예정이다.

보건부는 이에 맞춰 키엔잔 성에 백신을 우선 배분한다. 푸꿕 시 인민위원회(시청)의 주석은 24일 "관광객 수용 재개는 18세 이상의 도민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 한 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섬의 18세 이상 성인 인구는 약 16만명으로 백신 접종률은 1회를 마친 사람이 전체의 35%, 2 회까지 마친 사람이 전체의 7% 정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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