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지방 동나이성 공단관리위원회(DIZA)는 동성 인민위원회에 '3개의 현장'(◇현장에서의 생산, ◇현장에서의 식사, ◇현장에서의 휴식·숙박) 체제하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자택으로 돌아가는 것을 허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영향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성내 기업 약 1200사가 「3개의 현장」의 체제를 확보한 다음 사업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기업 약 1200사에서는 약 14만명의 노동자가 현장에서 근무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주문이 끊겨 조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이다. 또 현장 숙박 기간이 길어지면서 근로자들의 심적 부담이 커 귀가를 희망하는 근로자도 많다.

 지금까지 16개 사가 상기의 이유로 「3조건의 현장」체제를 종료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이것이 승인되면 근로자 100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가 하면 근로자를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기업도 있다.

 동성 인민 위원회의 Cao Tien Dung 주석은 기업과 노동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희망에 찬동 하는 한편, 기업이 노동자의 귀가에 임하여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을 철저히 시키는 것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노동자의 귀가와 교체나 추가 투입을 둘러싸고, 주석은 이미 동성 보건국에 대해, 진행 정책을 마련해 조기에 발표하도록 지도했다. 절차상 근로자는 귀가 후에도 14일간 자택 격리가 요구되며 새로 투입되는 근로자는 생산현장에 들어가기 전 기존 근로자와는 별도 시설에서 3일간 지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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