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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1 16: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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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베트남 현대미술'전
일본 콜렉터 부부 기탁 기증 작품 100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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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호우에이 콜렉션 특선전:베트남 현대미술'은 미술을 통해 아시아 현대사의 아픔과 치유, 소통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전시 작품은 일본인 부부 이토 토요키치 씨와 부인 이토 타미코 씨가 부산시립미술관에 기증 또는 기탁한 작품이다.

 전시 타이틀 '호우에이'는 풍요와 번영을 뜻하는 '풍영(豊榮)'이라는 한자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 호우에이 콜렉션은 일본의 오키나와박물관과 후쿠오카아시아 미술관 등에 기탁되었고, 부산시립미술관에도 363점이 기탁되어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호우에이 콜렉션은 베트남 현대미술 작품 320점을 비롯해 태국 작가의 작품 20여 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콜렉터는 부산에 보낸 기탁 작품 가운데 74점을 부산시립미술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베트남 현대미술'전은 이토 부부가 부산시립미술관에 기탁 및 기증한 호우에이 콜렉션 가운데 베트남 미술 작품 100점을 선보이고 있다. 1, 2부로 나눠 1부는 베트남 현대미술 전반을 소개하고 있고,5월부터 시작될 2부 전시는 뚜 푸엔, 링지, 르우 반 신 등 대표작가의 작품들을 보여줄 예정.이번 전시가 특별한 것은 일본인 콜렉터가 한국의 시립미술관에 베트남 현대작가의 작품을 기탁 및 기증했다는 것이다. 한국 일본 베트남 세 나라의 현대사를 떠올리면 콜렉터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배한 가해자이고,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은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베트남전에 참전한 가해자이기도 한 까닭이다. 이런 이유로 일본인 콜렉터는 베트남이라는 꼭짓점을 통해 한국과 일본,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한국-일본-베트남 아시아 세 나라의 역사적 상흔과 미술을 통한 문화적 소통으로 재성찰하게 한다.
부산시립미술관 김준기 학예연구사는 '20세기 베트남의 풍경과 일상, 사건, 역사 등을 담고 있는 100여 점의 예술작품을 만나는 이번 전시는 21세기 평화의 시대를 여는 예술의 공론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기간 1부 4월25일까지, 2부 5월1일~7월11일. (744-2602)

베트남 법인설립 절차 준비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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