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하장 성에서 가을 관광의 핵심으로서 재배에 힘을 쏟는 "Tamgiác mạch=메밀"의 꽃이 절정을 맞는다. 동성 인민 위원회는 이달 14~16일 행사를 여는 등, 만개 중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싶은 생각이다.

하장 성의 "메밀꽃 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뤄진 뒤 이번이 2번째. 동성에서는 전통적으로 메밀을 재배하다 그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려고, 관광 홍보에 힘을 쏟고 있으며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행사는 메밀을 많이 재배하는 Đồng Văn 지구, Quảng Bá 지구, Yên Minh 지구, Mèo Vạc 지구 등에서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메밀 밭이 개방되면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승마 체험도 가능하다.

또, 하장 성 이외에는 생소한 메밀에 대해서 더 알리려고, 메밀을 원료로 한 술, 메밀 가루의 케이크 만드는 법 등도 소개하며 바위산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메밀의 강력함에 빗대어 "바위의 마음"을 테마로 한 문화 공연이나 전시회도 개최, 사진전 "바위에서 피는 꽃"에서는 메밀꽃과 함께 바위와 계곡이 아름다운 하장 성의 산악 지대의 풍경도 즐길 수 있다.

꽃 이외에도 훈련과 소수 민족의 식사를 즐기거나 민족의 전통 놀이 등을 체험할 장소도 기획. 각 지구에서 열리는 스트리트 페스티벌에서는 "메밀 꽃의 신화"를 주제로 민족 음악이나 인형 놀이, 하장 성 특유의 의상으로 퍼포먼스 등도 이루어지고 방문하는 사람은 현지인들과도 교류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10월부터 일대에 20곳 이상의 무료 Wi-fi스폿도 완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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