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회사 세븐&아이 홀딩스(도쿄도 치요다 구) 자회사의 세븐 일레븐(7-Eleven, 미국 텍사스 주 댈라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세븐 시스템·베트남(Seven System Vietnam, 호치민시)은 15일 호치민 1구의 사이공 트레이드 센터(Saigon Trade Center, 37 Ton Duc Thang St., Dist.1, Ho Chi Minh City)에 편의점 "세븐 일레븐" 베트남 1호점을 개점했다.

 1구 중심에 위치한 사이공 트레이드 센터는 다수의 기업이 입주하는 오피스 빌딩으로 오픈 첫날은 이른 아침부터 회사원을 중심으로 많은 손님이 몰리면서 가게 밖까지 길게 줄이 생겼다. 계산대도 혼잡해 계산 하려면 약 20분이나 대기해야 했다고 한다.

 점포 면적은 164㎡로 24시간 영업, 그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약 2000품목의 상품을 취급하고 차별화된 자체 브랜드(PB) 상품에 대해서도 현지의 기호에 맞추어 마련한다."도시락"이나 "삼각 김밥","반미"등의 오리지널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오픈을 준비 중인 점포

 일단 호치민시에서 고밀도 집중 지역에 출점을 하고, 그 뒤 다른 지역에도 점포를 전개하여 10년 후까지 베트남에서 1000점포를 출점할 예정이다. 또, 장래적으로는 프랜차이즈(FC) 전개도 시야에 넣고 있다고 한다.

 현재 1구의 파스타 거리와 레로이 대로에도 "세븐 일레븐"간판이 선 보이고 있어 벌써부터 시내에서 2호점 이후의 개점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세븐 일레븐"는 5월 말 현재 세계 17개국·지역에서 6만 2243점포를 전개하고 있다.이 중 일본이 1만 9423점포, 해외가 4만 2820점포로 해외에서는 태국이 9788점포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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