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노동 시장, 낮은 생산성으로 경쟁력 저하 우려
- 풍부한 노동력 불구, 숙련 노동력 부족 -
- 장기적으로 산업발달 및 경쟁력 확보 저해 요인 -
□ 베트남의 인구 동향
ㅇ 베트남은 약 862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하며(2008년 기준, 세계 13위 수준), 저렴한 노동력이 풍부해 노동집약 산업을 중심으로 외자를 유치, 경제성장을 이룩함.
- 그러나 베트남은 최근 인구증가율이 저하돼 총인구는 2000년 대비 1.3%인 170만 명 증가에 그쳤으며, 이에 따라 14세 이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현저히 낮아짐.
- 반면, 노동가능 연령인 15~59세 인구비중은 점차 증가했는데, 이는 출생율 저하로 인해 유소년 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임.
- 특히 베트남의 잠재 성장률을 가늠할 수 있는 유년부양비율을 보면, 2000년 유년부양비율은 57%였으나 2008년에는 41%로 크게 감소했고 2010년에는 38%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임.
- 이는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노동인력의 감소가 예상돼 잠재성장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참조)
베트남의 인구구성비율
(단위 : %)
주 : 2009년 이후는 전망치
자료 : UN, World Population Prospects : the 2008 Revision Database
□ 베트남의 노동 인구 변화 추이
ㅇ 베트남 노동연구원(MOLISA) 자료에 의하면, 2000~07년간 베트남의 노동인구는 연간 100만 명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베트남의 인구증가율을 2배 이상 상회하는 것임.
- 2007년 베트남의 15세 이상 인구는 약 6700만 명이며, 이중 노동인구는 약 4670만 명으로, 69.7%가 경제활동을 함.
- 15세 이상인구의 노동참여 비율이 2000년 대비 약 2.6% 포인트 감소했는데, 이는 상급학교 진학 등의 이유로 20세 이전의 사회진출이 감소했기 때문임.
ㅇ 베트남 노동인구의 특징은 청년층(15~24세)이 두텁다는 점인데, 이들의 노동인력은 약 986만 명으로 전체 노동인구의 약 55%를 차지함.
- 청년층 노동인구의 참여비율을 보면 2000년에 남녀 각각 55.3%, 57.2%를 차지했으나 2003년 이후 남자의 노동참여 인구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해 2007년에는 약 2.5%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남.
베트남의 노동력 구성
(단위 : 천 명, %)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15세이상 인구 |
54,284 |
54,910 |
56,623 |
58,499 |
60,557 |
62,441 |
64,867 |
66,968 |
15세이상 노동인구 남 여 |
39,253 19,760 19,493 |
40,108 20,202 19,906 |
41,033 20,754 20,280 |
42,125 21,362 20,763 |
43,242 22,059 21,183 |
44,382 22,758 21,624 |
45,579 23,430 22,149 |
46,708 24,097 22,611 |
15세이상 노동인구 비율 남 여 |
72.3 76.1 68.8 |
73.0 76.8 69.6 |
72.5 76.2 69.0 |
72.0 75.8 68.5 |
71.4 75.5 67.6 |
71.1 75.5 67.0 |
70.3 74.7 66.1 |
69.7 74.4 65.4 |
청년인구(15~24) 남 여 |
15,231 7,715 7,516 |
15,160 7,714 7,445 |
15,515 7,969 7,546 |
15,895 8,230 7,666 |
16,524 8,594 7,930 |
17,021 8,814 8,207 |
17,860 9,223 8,637 |
17,982 9,292 8,690 |
청년노동인구 남 여 |
8,567 4,265 4,302 |
9,210 4,597 4,613 |
9,101 4,631 4,470 |
9,060 4,700 4,360 |
9,276 4,884 4,393 |
9,387 4,935 4,452 |
9,998 5,260 4,738 |
9,855 5,205 4,650 |
청년인구 노동참여 비율 남 여 |
56.2 55.3 57.2 |
60.8 59.6 62.0 |
58.7 58.1 59.2 |
57.0 57.1 56.9 |
56.1 56.8 55.4 |
55.1 56.0 54.2 |
56.0 57.0 54.9 |
54.8 56.0 53.5 |
자료 : MOLISA
ㅇ 베트남은 노동력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숙련되고 고등 교육을 이수한 양질의 노동력 확보가 어렵다는 점은 향후 고급 산업유치, 경제성장 및 경쟁력 확보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함.
- 베트남 노동인력의 교육 수준을 보면 노동인구가운데 65.3%가 비숙련 노동력(2007년 기준)이 차지하고, 특히 여성 노동력의 약 71%가 비숙련 노동자임.
- 전체 노동력 가운데 고급인력으로 분류할 수 있는 전문대 졸업자 이상의 노동인력은 6.3%에 불과하며, 이중 남성은 6.5%, 여성은 6.3%를 차지함.
베트남 노동인력의 교육 이수별 구성
(단위 : %)
|
비숙련 |
숙련 (학위미소지) |
단기직업교육 |
장기직업교육 |
기술학교 |
전문대 |
대학 이상 |
전체 |
65.3 |
18.3 |
2.7 |
2.1 |
5.3 |
1.9 |
4.4 |
남성 |
59.9 |
21.5 |
3.5 |
3.2 |
5.4 |
1.5 |
5.0 |
여성 |
70.9 |
14.9 |
1.7 |
1.0 |
5.2 |
2.4 |
3.9 |
자료 : 상동
□ 고용 시장 특징
ㅇ 베트남 고용시장은 2000~07년간 연평균 100만 명씩 확대돼, 2.5%의 증가율을 기록함.
- 그러나 노동인력 증가비율에 비해 고용증가율은 낮은 상황인데, 이는 베트남에서 신산업 혹은 부가가치 높은 신규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함.
- 기간 중 15세 이상 고용자 수는 3837만 명에서 4560만 명으로 증가했으나 고용율은 70.7%에서 68.1%로 하락했음.
- 특히 여성 근로자의 고용율이 3.6% 포인트 감소했고 남녀 고용 격차도 8.8% 포인트에 달해 여성 근로자에 대한 취업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베트남의 고용 현황
(단위 : 천 명, %)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총 고용자 수 남성 여성 |
38,368 19,292 19,076 |
39,000 19,744 19,257 |
40,162 20,356 19,807 |
41,176 20,959 20,217 |
42,316 21,649 20,666 |
43,452 23,313 21,140 |
44,549 22,894 21,655 |
45,579 23,525 22,053 |
고용율 남성 여성 |
70.7 74.3 67.4 |
71.0 75.1 67.3 |
70.9 74.8 67.4 |
70.4 74.4 66.7 |
69.9 74.1 66.0 |
69.6 74.0 65.5 |
68.7 68.3 64.6 |
68.7 68.3 64.6 |
자료 : 상동
ㅇ 결론적으로 2000년 이후 베트남 경제가 고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에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지 않음.
- 국제노동력기구(ILO)가 분석한 2004~08년간 GDP 대비 노동시장 탄력도에 의하면 베트남의 노동시장 탄력도는 0.28임. ( 참조)
- 즉 GDP 1% 증가시 신규 일자리 창출은 0.28%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며, 필리핀 0.58의 절반에 불과하고 라오스 0.37, 캄보디아 0.32보다 낮은 수준임.
- 이는 곧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정책적인 면에서 조화를 이루지 못해 고급인력 양성 및 노동시장 고급화에 소홀했던 것으로 풀이됨.
동남아 주요국의 고용시장 탄력도(2004~08)
자료 : ILO
□ 고용 특징, 생산성 및 경쟁력
ㅇ 베트남의 산업별 고용 구조를 보면, 경제발달에 따라 1차산업 비중감소 및 2, 3차 산업 비중 확대 현상이 진행됨.
- 2000년 1차, 2차 그리고 3차 산업의 비율은 각각 65.3%, 12.4% 및 22.3%였는데, 2007년에 52.2%, 19.2% 그리고 28.6%로 농업비중 감소, 제조업, 서비스업 비중이 확대됨. ( 참조)
베트남의 산업별 고용 비중
자료 : MOLISA
ㅇ 기간 중 베트남의 노동 생산성은 연평균 5.1% 증가했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인함.
- 2000년 베트남의 1차 산업의 생산성은 3.5%, 2차산업 5.5% 그리고 3차산업은 7.9%였으나, 2007년에는 각각 5.9%, 3% 및 0.4%를 기록함.
- 통계적으로 농업 등 1차 산업의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2차산업과, 3차산업의 생산성은 악화 및 불안한 양상을 보임.( 참조)
- 이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비숙련 노동인력이 제조업과 서비스 부분에 취업해 이 부문의 생산성에 악영향을 주었으며, 1차 산업은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됨.
베트남의 산업별 생산성 변화 추이
자료 : 상동
ㅇ 한편, 기타 동남아국가, 인도, 중국과 비교해 불 때 베트남의 생산성은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The Conference Board and Groningen Gowth and Developemnt Center Total Economy Database”(2010년 1월)에 의하면, 베트남의 노동생산성은 ASEAN 평균의 61.4%에 불과하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12.4%,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 동남아 국가 중 생산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말레이시아로 2008년 노동생산성은 약 2만6000달러였으며, 태국이 1만5520달러를 기록함.
- 인도네시아의 노동생산성이 1만 달러를 상회하고 있고 ASEAN 평균 노동생산성은 약 9276달러임.( 참조)
- 베트남의 노동생산성은 5700달러로, 노동력이 풍부한 중국, 인도네시아의 절반수준이며, 인도의 75%에 불과해, 노동생산성 향상 문제는 향후 베트남 정부가 정책적 과제로 다루어져야 할 부분임.
2008년 동남아 주요국 노동생산성(1990년 불변가격 기준)
자료 : The Conference Board and Groningen Growth and Development Center
ㅇ 베트남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 국영기업 및 외자기업 종사 근로자의 임금상승율이 높게 나타남.
- 외자기업과 국영기업 고용 근로자 임금상승율은 평균 8.6%를 기록했고, 민간기업 고용 노동자는 6.8%를 기록함.
- 그러나 가정단위의 영세 사업체 종사자 소득은 2.3%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간 중 평균 물가상승율 4.1%를 감안하면, 소득 손실 및 격차 확대가 심각함.
- 1998년 부문별 임금수준은 552~680달러 였으나 2006년에는 664~1316달러로 소득 격차는 2배 이상 벌어짐.(참조)
베트남의 부문별 임금 상승 추이
(단위 : 달러, %)
|
1998 |
2002 |
2004 |
2006 |
증가율 |
국내기업 - 가계기업 - 민간기업 - 국영기업 |
552 554 572 |
606 771 1,002 |
649 852 1,077 |
664 936 1,103 |
2.3 6.8 8.6 |
외자기업 |
680 |
1,037 |
1,044 |
1,316 |
8.6 |
자료 : 베트남 노동부
□ 평가 및 전망
ㅇ 베트남은 저렴한 노동력이 풍부해 섬유, 의류 및 신발 등 노동집약산업을 중심으로 외자를 유치해 경제성장을 모색함.
-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노동생산성과 부족한 숙련 노동자수는 고부가가치 외자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추진하는 베트남 정부로서 해결해야할 과제임.
- 베트남 정부는 2015년까지 현재의 노동생산성을 1.5배 향상시키겠다고 밝혔으나 현재의 베트남 고용 구조, 노동력 구성을 볼 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 도농 간 소득격차가 커지면서 농촌 인구의 도시유입 현상으로 제조업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대부분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비숙련 노동자가 대부분이어서 노동환경 개선도 어려울 것임.
- 베트남 노동시장의 고비용 저효율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 숙련 노동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회적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며, 기업들도 연구개발 등의 투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임.
자료 : Saigontimes (2010년 8월 9일), 베트남 정부, ILO 및 코트라 하노이 KBC 자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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