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사범 대학 교육심리학부의 장·티·푸옹 박사는 이번에 동시의 보건 교육 상황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는 동시 4구 응웬차이(Nguyen Trai) 고교, 5구 사범 대학 부속 고교, 11구 응웬히엔(Nguyen Hien) 고등학교등의 학생 223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동보고서에 의하면, 베트남의 고등학교에서는 보건 교육 시간을 대부분 마련하지 않고, 학생들은 성이나 생식에 관한 지식이 부족 하다고 하는 현상이 밝혀졌다. 또,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에서도 커리큘럼이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인 교육이 되어 있지 않다.

　교사는 보건 교육에 관한 지식과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적절한 조언을 하지 못하고, 애매한 답으로 적당히 얼버무리는 것이 많다.학생들은 ◇혼전 성관계,◇성적 학대,◇원치 않는 임신,◇중절이라고 하는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지만, 조언을 요구하는 상대가 없는 것이 현상이다.

　학생들은 이것들에 관한 지식을 친구들에게 상담 하거나 인터넷으로 조사 하거나 하고 있지만, 잡다한 정보 범람으로 어느 것이 정확한 정보인가 판단할 수 없다고 한다.

　박사에 의하면, 베트남의 미성년(15세 ~ 19세)의 중절 건수는 연간 약 30만건.이 숫자는 동남아시아에서 최다, 세계에서 5번째로 많다고 하는 중절 대국이다. 박사는 「중절을 받는 여성 가운데, 60~70%가 고교생·대학생이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보건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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