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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내관광은 여행사를 끼지않고 우리들끼리 가고싶은곳을 가기로 했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가이드를 쫓아다니려니 다들 지쳤나보다..

걸어서 돌아봐도 될 듯 싶었는데..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르지 다들 걸어다니는 것이 귀찮은지 차를 빌려서 시내를 둘러보기로 하였다..그리 비싼 금액은 아니었다..

하루에 500,000동(30,000원)



차가 오기를 기다리며..

숙소건너편에 있는 퍼(베트남 쌀국수)를 파는 노점에 모두들 둘러앉아 국수 한 그릇씩을 후딱 비울때쯤 차가 도착하였다.. ..1그릇에 1만동..(600원)



숙소를  출발하여 처음에 들른 곳은 오전에만 개방을 한다는 호치민묘였다..

지난번에 들어가보지 못한 아쉬움에 다시 베트남을 찾게 했던 가장 큰 이유였던…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엄숙한 분위기에.. 민소매옷이나 짧은 반바지를 입은 외국인들을 솎아내는 작업을 한후..

우리는 줄을 맞추어 서서 여러가지 절차를 거쳤다..

몇번의 엑스레이 검색을 거친후.. 카메라와 핸드폰을 입구의 물품보관소에 맡기고

(나중에 나오는 곳 에서 찾을 수 있었다)

줄을 맞추어서 싸늘한 기온이 느껴지는.. 묘 입구에 들어섰다

절로 숙연한 분위기였다..

유리관에 조용히 누워있는 호치민을 돌아보고.. 잠시 머물러 뭐라고 속삭여주고 싶었지만..

떠들수조차 없었고.. 잠시 그자리에 서있을수도 없이 그냥 돌아 나와야했다..

같이 갔던 일행들은 그 시신이 진짜인줄 몰랐단다..

들어가기전에 호치민 묘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는데.. 인형인줄 알았다나….끝까지…관심좀 보였으면…하는 바람이었다..



호치민묘를 보고.. 영빈관.. 관저.. 생가.. 박물관등을 둘러보았다…

한 사람을 기리기 위해 이렇게 마련해놓았다니.. ..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호치민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영원히 기억되리라 생각된다..



묘를 나서 잠시 차를 타고 군사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음.. 개인적으로 전쟁에 관련한 박물관은 가고싶지 않았지만…

민중의 지팡이인 한철이가 꼬옥 가봐야 한다고 우겨서 가보았다..

베트남 전쟁 당시의 여러가지 사진들과.. 탱크.. 비행기.. 등이 여러곳에 진열되어있어서

사진과 여러가지 도구들만으로도

전쟁당시의 상황을 알수 있을 것 같았다…군사박물관을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한시간이상이 소요되었다.. 약간씩 지쳐가는 일행들을 이끌고.. 다시 차를 타고 대성당으로 향했다..

오전시간이었는데.. 어린 학생들이 하교를 하여 성당주변에 잔뜩 모여 있었다..

하얀 남방에 빨간 넥타이를 맨 학생들이 귀여워보였다..

이곳에서 주변의 상점등을 잠시 둘러보고..기념품도 몇가지 사고.



첫날 하노이에서 우리를 맞아주었던 친구분의 점심초대에 응하기 취하여 자리를 옮겼다..

우리들이 베트남에 와서 먹는 것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다닐 것 같았는지..

우리를 한식당으로 초대해주셨다..

덕분에 간만에 한식으로 식사를 맛있게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사이에 우리가 베트남 음식에 너무 적응이 잘 되었는지..

그날 오후에는 다들 불편한 배를 하고 다녀야 했다…



점심식사후에는 호아로수용소를 구경하고..역사박물관에 들렀다…

점점 지쳐들 가는지. 돌아다니면서 보는것보다는 앉아서 쉬는 것이 더 좋을듯했다…

그래서.. 역사박물관은 들어가보질 않고 입구에 앉아서 음료수를 마시고.. 다음 장소로 어찌 이동을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노이에 들어온 첫날 밤늦게 보았던 동쑤언시장에서.. 구시가지를 둘러보는것으로 하노이 시티투어를 마치기로 하였다…

기사아저씨와는 오후 5시에 마치는 것을 약속하였는데.. 그렇게까지 같이 다니지 않아도 될듯했다.. 구시가지를 차를 타고 돌아보기에는 무리가 따를 듯 싶기도 하고…



역사박물관에서.. 동쑤언시장으로 가는 중간에 어제 봐두었던 아이스크림가게에 들러 얼마나 맛있는 아이스크림인지 모두를 먹어보았다.. 좀 달긴했지만 그런데로 먹을만했다..좀 빨리녹는다는 것이 흠이긴하지만….



동쑤언시장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둘러보고.. 기념품들도 좀 사고..

그런데 이곳은 도매시장인지 낱개보다는 많은 물량을 판매하는 것 같았다..

가격도.. 둘러본 가게들 보다 저렴했다…

미리 기념품들을 산 일행들은 자신들이 산 물건이 얼마인지 물어보기에 바빴다..

그러고.. 실망하고..



동쑤언시장에서.. 항가이까지 씨클로를 타고 이동하였다..

예전에는 한대에 한명이 탔던 것 같았는데.. 두명이 타려니 .. 좀 비좁았다..

또.. 우리를 태우고 가는 아저씨가 무척이나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이골목 저골목 구시가지거리를 둘러둘러 항가이에 도착하여…계산하려는데…

첨에 말한 액수보다 많이 달라고하길래.. 또.. 배운대로.. 미리 흥정을 하며 적었던 메모를 보여주고.. 첨에 흥정한 아저씨에게 씨클로 세대분의 금액을 주었다.. 나중에 자기네끼리 알아서 나누었을 것이다..



항가이의 상점에서도 이집저집 들어다니며 가격흥정하고.. 기념품등을 사며.. 걷다보니..

어느덧 저녁을 먹어야할시간이었다..

이제부터 좀 서둘러야할 시간이었다..

일행중 두명이(경옥이와 한철이)

오늘 귀국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다들 베트남을 떠나는 것이 아쉬운지..화룡관이 있는 건물 5층인가에 위치한 시티카페에서 호안끼엠 호수와 밤늦게 지나다니 베트남의 상징인 오토바이.. 구시가지의 야경을 바라다보며 조용히 식사를 마쳤다..

그러고.. 어제 들렀던 맛사지가게에 다시 가서.. 맛사지를 받고 숙소에와서..

두명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보내주었다…

그리고 우리들은 베트남에서의 마지막밤을 기념하기위해 거리의 생맥주집으로 향했다..

조그만 목욕탕의자에 앉아 마시는 생맥주… 주변을 서성이며 오징어를 판매하는 아주머니들..

그곳은 동양인보다는 서양사람들이 많았다.. 앉아있는것도 좀 불안해보였는데…

한잔에 120원하는 맥주를 주거니 받거니 마시고는.. 숙소로 돌아와 베트남에서의 아쉬움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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