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충청북도는 11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의해 2020년 2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전면적으로 중단하던 청주 국제공항에서 정기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저가 항공사(LCC) 티웨이항공(T’Way Airlines)이 청주~다낭선을 신규 취항했다.

동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 청주국제공항 출발 시각은 오후 9시 10분, 남중부 연안 지방 다낭시 다낭 국제공항 출발 시각은 오전 1시 15분이다. 1월 11일~2월 5일은 주 4회, 2월 8일~3월 5일은 주 7회, 이후는 주 4회, 각각 운항하게 된다.

공항 재개 후 처음으로 베트남 노선을 취항한 이유로 본 노선은 “신형 코로나 확산 전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했던 관광지가 베트남 다낭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9년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400만 명에 달했으며 같은 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57%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관광지 중에서도 다낭시가 가장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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