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용관련제품 수요 매년 20% 증가
- 비식품류 소비추세 증가 –
- 해외 브랜드 제품 인지도, 선호도 증가 -
□ 베트남 미용관련제품 시장동향
○ 베트남은 농업중심에서 도시화, 2차, 3차, 산업화의 빠른 발전을 이룸. 최근 수 년간 높은 GDP 성장에 따라 소비자의 수요, 소비욕구가 증가함. 그 중 미용관련제품 시장은 매년 20% 성장을 보이며 잠재성이 높은 품목임.
- 베트남은 인구 8600만 명 이상으로 인구 순으로 세계 13위 국가이며, 연간 1.2% 인구 증가율을 나타냄. 15~54세가 총 인구 수의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젊은 국가임.
- 국민 평균소득의 약 70%가 소비로 지출됨.
- 2008년 베트남의 미용관련제품의 시장 규모는 5억 달러임.
○ Euromonitor International 조사기관에 따르면 베트남의 화장품, 피부관리제품의 소비규모는 2001~06년 평균 14% 성장률을 나타냄. 2005년의 미용관련제품에 대한 소비규모는 2억5000만~3억300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2008년 들어 5억 달러로 크게 증가함.
○ 일자리를 찾아 도시, 공업단지 지역으로 인구가 밀집하면서, 도심지역에 소비수요가 집중돼 있음. 경제발전과 더불어 도시에서 생활하는 소비자에게는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을 요구하며, 이에 따라 지출비용이 크게 증가함.
- 관련 사례로 도심지역에서 화장품은 소비자의 삶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함.
○ 베트남 조사기관의 생활소비재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국민들의 소비형태가 식품류에서 비식품류 품목으로 전환되고 있음.
- 2006년 비식품류에 대한 소비지수는 42.5, 식품류 47.5를 나타냄.(2002년 소비지수는 비식품류 39.7, 식품류 51.9임.)
- 1990년대의 주요 기초 소비제품이었던 샴프, 비누, 세제 등의 기본생필품에서 외모 및 건강, 기능을 필요로 하는 화장품으로 점차 추세가 변화를 함.
○ 2007년 TNS에 조사결과에 의하면 베트남 소비자의 미용관련제품에 지출하는 비중은 헤어용품 24%, 피부관리용품 17%, 세면용품 13%, 여성용품 13%, 구강용품이 11%의 비중을 차지함.
○ 현재의 미용관련제품의 중급, 고급 제품의 소비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 품질과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해외브랜드 제품 선호도가 증가함.
- 소비자의 70%가 브랜드를 믿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옴.
- 중산층이 증가함으로써 차츰 상품의 품질 선호도가 증가를 보이며 고급제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 유통패턴에도 변화를 보이며 현대 유통방법인 슈퍼마켓, 백화점, 매장 등을 통한 판매가 빠른 속도로 발전함.
- 베트남 내 재래시장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으로 현재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임.
- 2001~06년 신규 대형유통매장이 진출함. 이에 신흥시장이 10%대의 점유율을 나타냄.
- 현대 유통방법인 1대1 상담의 매장판매, 온라인 홈쇼핑, TV 홈쇼핑 등으로 바쁜 도시생활에 걸맞게 빠른 속도로 발전함.
□ 화장품 시장동향
○ 현지 중·상급 화장품시장을 지배하는 제품은 대부분 외국 수입화장품과 현지투자 외국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으로, 현지에서 유통되는 브랜드는 수백 개에 이름.
- 베트남에 판매되는 화장품은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유입이 되며, 비정상적 유통을 통한 화장품 소비가 5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 저가의 제품군으로는 주로 중국 제품과 가짜 상품, 베트남 국내제품이 다수를 이룸.
- 한류를 통해 한국의 제품 선호도가 증가했으며, 피부관리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 베트남 여성 1인당 화장품 구입에 지출하는 비용이 연 3~4달러 정도로 인근국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베트남 경제발전에 따라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함.
- 인근국의 인구 1인당 화장품 구입비용은 대만 41.7달러, 홍콩 35.7달러, 태국 19.5달러, 중국 10달러 정도임.
-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가구수입도 증가해 소비욕구가 증가함.
○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대도시 주변에서 뚜렷이 높게 나타나며, 특히 수입화장품의 경우 호치민과 하노이에 90~95% 이상의 수요가 집중됨.
- 더운 날씨로 인해 선크림 및 화이트닝 제품군의 소비 경향이 강하며, 특히 하노이에 비해 호치민(남부지역)에서 소비자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하노이는 수분공급제품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그 외 피부관리제품인 클렌징, 영양크림, 노후방지, 여드름방지크림 등의 기능성화장품 소비가 증가추세를 보임.
- Lancome사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색조화장보다는 기능성화장품의 소비가 25 : 75 정도로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국내 생산업체의 낮은 품질과 기술부족으로 인해 해외 브랜드 제품의 인지도가 높은 편임. Unilever와 P &G와 같은 세계기업들은 베트남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제품생산을 시작함.
- 이로 인해 수입관세의 비중이 줄어 ICP, Lan Hao, Saigon Cosmetics Corp와 같은 국내 업체들과 가격면에서 경쟁이 가능해지면서 우위를 차지함.
□ 수출과 수입
○ 베트남 해외투자업체 Unilever와 P &G에서 생산되는 미용관련제품의 해외수출로 수출이 증가 추세를 보임. 베트남의 미용관련제품 수출은 2005년 3610만 달러, 2006년 3910만 달러와 2007년에는 4240만 달러를 기록함.
- 2006~07년 수출은 약 8.4% 증가했으며, 베트남의 주요 수출국은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한국 순임.
베트남 미용관련제품 수출 금액
(단위 : 천 달러)
|
HS Code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
3304 |
4,496 |
5,156 |
5,641 |
3,041 |
3,198 |
3,532 |
|
3305 |
4,129 |
8,980 |
9,779 |
6,262 |
6,52 |
5,237 |
|
3306 |
9,565 |
11,492 |
10,474 |
14,457 |
15,699 |
17,350 |
|
3307 |
4,855 |
9,914 |
13,788 |
12,346 |
13,694 |
16,317 |
|
총 금액 |
23,045 |
35,542 |
39,682 |
36,106 |
39,143 |
42,436 |
주 : HS Code 3304-화장품&피부관리용품, 3305-헤어용품, 3306-구강용품, 3307-세면용품
자료원 : Customs Yearbook on Foreign Merchandise Trade 2002~07
○ 해외 상품의 인지도가 증가함으로써 수요에 따른 수입이 증가됨. 베트남의 미용관련제품 수입은 2003~06년 매년 50% 근접한 증가율을 보임. 2008년 수입금액은 1억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함.
- 2003년 49%, 2004년 47.52%, 2005년 59.1%, 2006년 40.93%, 2007년 10.35% 증가율을 기록함.
베트남 미용관련제품 수입금액
(단위 : 천 달러)
|
HS Code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
3304 |
6,095 |
7,080 |
12,113 |
22,966 |
34,020 |
39,376 |
|
3305 |
4,532 |
8,264 |
10,548 |
17,774 |
20,088 |
20,037 |
|
3306 |
1,533 |
2,039 |
3,706 |
4,046 |
6,284 |
4,764 |
|
3307 |
3,449 |
5,948 |
8,052 |
9,964 |
16,766 |
20,967 |
|
총 금액 |
15,609 |
23,331 |
34,419 |
54,750 |
77,158 |
85,144 |
자료원 : Customs Yearbook on Foreign Merchandise Trade 2002~07
○ 베트남 소비자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대 베트남 주요 미용관련제품 수출국으로 태국에서의 수입이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순으로 높음.
- 이는 미국과 유럽업체의 생산공장이 말레이시아나 태국에 설립됨으로써 아세안국가 간의 낮은 수입관세 적용 혜택에 따른 것임.
미용관련제품 대 베트남 국가별 수출동향
(단위 : 천 달러)
|
국가 |
2005년 |
2006년 |
2007년 |
|
3304 : 화장품&피부관리용품 | |||
|
태국 |
11,665 |
18,952 |
18,678 |
|
싱가포르 |
1,474 |
3,523 |
6,048 |
|
한국 |
2,979 |
3,593 |
3,813 |
|
일본 |
1,624 |
1,861 |
2,167 |
|
프랑스 |
915 |
1,247 |
1,854 |
|
스위스 |
- |
1,345 |
1,511 |
|
미국 |
- |
- |
1,340 |
|
3305 : 헤어용품 | |||
|
태국 |
12,194 |
10,534 |
9,994 |
|
미국 |
602 |
2,922 |
2,744 |
|
말레이시아 |
849 |
1,215 |
1,357 |
|
싱가포르 |
646 |
852 |
1,263 |
|
이탈리아 |
498 |
721 |
1,140 |
|
한국 |
1,662 |
1,616 |
967 |
|
일본 |
- |
- |
836 |
|
인도네시아 |
- |
473 |
- |
|
3306 : 구강용품 | |||
|
태국 |
3,111 |
4,498 |
2,783 |
|
미국 |
- |
- |
658 |
|
중국 |
- |
474 |
351 |
|
한국 |
120 |
102 |
112 |
|
말레이시아 |
56 |
- |
43 |
|
3307 : 면도, 샤워용품, 방취제 | |||
|
말레이시아 |
4,131 |
6,638 |
8,257 |
|
태국 |
3,776 |
5,802 |
7,789 |
|
싱가포르 |
533 |
563 |
1,260 |
|
필리핀 |
- |
947 |
950 |
|
미국 |
- |
926 |
617 |
|
일본 |
113 |
137 |
309 |
|
인도네시아 |
- |
- |
213 |
|
대만 |
112 |
91 |
176 |
|
한국 |
50 |
150 |
82 |
자료원 : Customs Yearbook on Foreign Merchandise Trade 2002~07
한국의 대 베트남 미용관련제품 수출동향
(단위 : 천 달러)
|
HS Code |
2005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10월 |
|
3303 : 향수 |
41 |
20 |
5 |
7 |
2 |
|
3304 : 피부미용관리용품 3304.10 : 입술화장용품 3304.20 : 눈화장용품 3304.91 : 화장분 3304.99 : 피부관리용품 |
6,699 563 265 299 5,491 |
6,689 292 374 271 5,631 |
6,226 283 150 565 5,161 |
8,267 444 255 673 6,817 |
7,926 285 402 292 6,909 |
|
3305 : 헤어용품 3305.10 : 샴푸 3305.20 : 무스&젤 3305.90 : 헤어오일(기타) |
2,013 35 56 1,904 |
2,384 102 123 2,144 |
2,012 36 160 1,817 |
2,404 536 138 1,687 |
1,992 460 32 1,500 |
|
3306 : 구강용품 |
106 |
88 |
118 |
276 |
264 |
|
3307 : 면도, 샤워용품, 방취제 |
280 |
336 |
327 |
261 |
185 |
|
총 금액 |
9,139 |
9,517 |
8,688 |
11,215 |
10,269 |
자료원 : KITA(무역협회)
2007년 국가별 피부미용관리 수입 비중
자료원 : Customs Yearbook on Foreign Merchandise Trade 2002~07
2007년 국가별 헤어용품 수입 비중
자료원 : Customs Yearbook on Foreign Merchandise Trade 2002~07
2007년 국가별 구강용품 수입 비중
자료원 : Customs Yearbook on Foreign Merchandise Trade 2002~07
2007년 국가별 세면용품 수입비중
자료원 : Customs Yearbook on Foreign Merchandise Trade 2002~07
□ 시사점
○ 베트남 미용관련제품은 최근 연 20% 내외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아직까지 인구당 미용관련제품 지출비용이 낮은 편이어서 향후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음.
- 베트남 국민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구매력이 증가, 특히 젊은층이 많은 베트남은 화장의 필요성을 인지함.
- 2009~13년 매년 7%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5억6000만 달러를 상응할 것으로 전망
○ 효과적인 현지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목표고객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지의 유능한 에이전트 발굴과 중장기적인 꾸준한 홍보가 필요함.
- 해외브랜드의 선호도 상승으로 인해 베트남 국내제품 브랜드는 시장점유율을 잃어가고 있음.
- 베트남의 미용관련제품 시장은 외국투자회사와 수입제품 등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이에 빠른 진출을 통해 아세안 국가에 수출을 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볼 수 있음.
○ 샴푸, 치약, 세면 용품이 주요시장 제품이며, 주요제품 관련 현지 해외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거의 100%에 달함.
○ 반면 피부 보습제(전년 대비 47% 증가), 방취제(전년 대비 40% 증가), 색조 화장품(전년 대비 39% 증가), 방향제(전년 대비 27% 증가), 헤어용품(전년 대비 27% 증가)등 새롭게 선보인 제품의 경우 소비율은 저조하지만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신규제품에 대한 가능성과 다양성이 베트남 진출의 성공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자료원 : 베트남 뉴스, TNS, 베트남 통계청, KOTIS, 코트라 호치민KBC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