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지갑 시장

- 베트남 인터넷 이용자 수 급증 등 향후 성장 가능성 큼 -

- E-Wallet 솔루션 시스템 관련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것 -

□ 베트남, E-Wallet 시장 개괄

 ○ E-Wallet의 개념

  - 금융당국에 의해 발행되는 전자계좌의 일종으로 이를 통해 돈을 저장할 수 있고 상품의 매매가 가능함.

  - 개인 E-Wallet과 기업용 E-Wallet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상에 E-Wallet을 개설한 후 은행계좌에서 핸드폰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돈을 이체시키면 사용 가능

  - 베트남은 전자상거래가 아직 일반화돼 있지 않은바 E-Wallet이 도입된 것은 불과 2년에 지나지 않으나 향후 주요 결제수단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

 ○ E-Wallet의 유용성

  - 실제 은행계좌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것보다 더 안전하며 거래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음을 물론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 베트남 E-Wallet 시장

  - 1990년대에 각종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도입됐으나 활성화되지 못하다가 최근 10여 개의 베트남 회사들이 E-Wallet 서비스를 제공 중

  - 대표적으로 VinaPay, PeaceSoft, VinaPhone, Viettel, VietUnion, VietPhu, Vnpay, Vcash, Nganluong, MoMo, Pay-plus, Payoo, Mobivi, Vnmart, net CASH 등의 회사가 있음.

 ○ 베트남 E-Wallet의 예 (Nganluong.vn)

  - E-Wallet 개설 => 자금 예치 => E-Wallet 사용 가능(쇼핑, 이체, 입출금 등)

E-Wallet 시스템 개념도

구매자 은행계좌 ----- 구매자 E-Wallet ----- 판매자 E-Wallet ----- 판매자 은행계좌

 ○ 현재 약 7만 개의 E-Wallet이 개설 중

  - 베트남 중앙은행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에 약 7만 개의 E-Wallet이 개설돼 있음.

  - Payoo가 3만6000개의 E-Wallet을 개설하고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를 VNPay(3만 개), MobiVi(7000개)가 따르고 있음.

  - E-Wallet을 통한 거래금액은 2009년 4분기 기준 50억 동에 달하며 9개의 시중은행과 110개 회사에서 E-Wallet 시스템을 사용 중임.

 ○ 베트남 E-Wallet 시장 발전의 장애요소

  - 전통적으로 현금에 기반한 베트남인의 거래관습, 온라인 결제시스템에 대한 불신, 낮은 수준의 전자상거래 보안프로그램, E-Wallet 관련 법 체계의 미비, 낮은 국민소득 등이 베트남 E-Wallet 시장 발전의 장애요소

□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베트남 E-Wallet 시장

 ○ 베트남 E-Wallet 시장 성장 잠재력 높음.

  - 인터넷 사용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향후 베트남 E-Wallet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음.

  - VNNIC (Vietnam Internet Network Information Center)에 따르면 2010년 기준 2300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바 이는 2009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

베트남 인터넷 이용자 수

                 (단위 : 만 명, %)

자료원 : VNNIC(Vietnam Internet Network Information Center)

 ○ 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2005년 기준 약 20만 개의 베트남 웹사이트가 존재했으나 2009년에는 약 50만 개로 그 수가 급증했고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이 점차 유행하고 있음.

베트남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세

(단위 : %)

자료원 : Cimigo Netcitizens (HN & HCMC)

 ○ 베트남 정부 역시 온라인 결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입장

  - 현금의 지나친 유통을 막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Decree No.161/2006/ ND-CP, Circular No.33/2006 TT-BTC 등을 반포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르면 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nam)을 비롯한 정부 주도 하의 금융기관들은 500만~3000만 동 이하의 소액거래를 제외하고는 온라인 결제를 해야 한다고 규정

  - 베트남 정부의 이와 같은 정책에 따라 2009년 기준 총 1500만 개의 계좌가 개설된 것으로 집계됨. 이는 2007년 대비 36%가 증가한 수치임. 아울러 ATM 카드 역시 2009년 기준 1340만 개가 발행된 바 이 역시 2007년 대비 46%가 증가한 수치임.

 ○ E-Wallet 시스템 구축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

  - 현재 E-Wallet 프로그램의 주된 사용자는 은행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E-Wallet 시스템을 구축, 관리할 역량이 없어 이를 아웃소싱을 통해 해결하는 실정

  - 따라서 이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바, 아래와 같은 컨택 포인트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함.

자료원 : 베트남 뉴스, 코트라 호찌민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