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LED 가로등 시장 수요 점증

- 전력수급, 탄소배출권 문제 등으로 절전형 가로등 수요 증가 -

□ 베트남 가로등 시장 현황

 ○ 베트남 가로등은 아직 활성화돼 있지 않음.

  - 베트남에서 가로등은 한국과 같이 널리 설치돼 있지 않으며 설치된다고 해도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기보다는 경제적 요소를 주로 고려해 설치

  - 베트남 전국적으로 약 23%의 도로에 가로등이 설치됐는데 그침.(하노이는 58%)

 ○ LED 가로등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큼.

  - 경제발전이 가속화될수록 가로등 역시 널리 설치될 가능성이 크나 전력소모, 탄소배출권 문제 등으로 기존 가로등보다는 LED 가로등이 선호될 가능성이 큼.

  - 오토바이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이 돼버린 현 시점에서 사고방지 목적을 위해서라도 가로등의 설치는 필수적

  - 가로등 관련 베트남 국내생산이 취약한바 베트남 정부가 가로등을 확충 설치하는데 최우선 고려사항은 경제적 요소가 될 것

  - 일관되고 통일된 공공정책의 부재, 에너지 소비량의 정확한 모니터링, 측정 시스템 부재, 절전형 가로등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가로등 분야 관련 공공·사적 영역에서 전문가 부족은 향후 과제

베트남 LED 수출입통계

                        (단위 : 천 달러)

자료원 : Customs Yearbook on Foreign Merchandise Trade ’06 -’07-’08

□ 베트남 에너지 수급현황

 ○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발전 속도

  - 1986년 도이머이(Doi Moi) 정책 실시 이후 산업화, 현대화를 국가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

  - 도이머이 정책 이후 1990년대에 특히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했으며 2000년대 들어와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지기는 했지만 2001년 GDP 성장률 6.8%, 2002년 GDP 성장률 7.04% 등 지속적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중

 ○ 수요에 비해 에너지 공급이 부족한 실정

  - 전 인구의 약 80%만이 전력을 공급받으며 향후 5년 내 95%까지 전력 공급을 확충한다는 방침

  - 베트남 전력관련 국영기업, 바이어 인터뷰에 의하면 통상적으로 GDP 성장률에 비해 약 70% 더 빠른 속도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관측함.

  - 1995년 전력소비량 1만4636GWh에 비해 2010년 전력소비량은 7만7406GWh로 약 5배 증가한 수치

  - 도로, 병원, 학교 등 공공시설 및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량은 2013년까지 약 1624GWh 수준이 될 예정인바, 이는 2001년에 비해 약 5배 증가한 것

□ 베트남 LED 가로등 시장 전망

 ○ 절전형 가로등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관심 점증

  - VEEPL(Vietnam Energy Efficient Public Lighting) 인터뷰에 따르면 에너지 절약을 위해 베트남 정부는 현재 Bi-power 가로등을 사용 중

  - 18시부터 23시까지 교통체증이 심각한 시간대에는 Bi-power를 100% 활용하며 나머지 시간대에는 60% 수준만 가동 중

  - Bi-power 시스템은 호찌민에 최초로 도입된 이후 성공적으로 평가받음. 이에 따라 다낭, 하노이, 하이퐁, 붕타우 등 타 도시에도 확산됨.

  - 다만 아직까지 전체 가로등 중에서 Bi-power가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한 실정

 ○ LED 가로등 도입지역이 증가하나 아직은 미약

  - 베트남은 책임소재의 문제 등으로 공공분야에 신기술을 도입하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음.

  - 다낭, 하이퐁, 컨터 등 도시에 부분적으로 LED 가로등이 도입되나 아직은 그 비중이 그리 높지 않음.

베트남 내 주요 LED 제품

자료원 : 베트남 뉴스, 코트라 호찌민 KBC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