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 한인회 발전을 위한 합의문 발표 ■ 빠른 시일 내에 총회 소집, 새로운 한인회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 25일 박승욱 9대 한인회장 공식 사퇴, 26일 선관위원 사퇴서 제출
사진: 짜오베트남
한인회, 일치와 연합을 향한 새로운 출발
한인회와 비대위 간의 갈등이 지난 26일 오후 3시에 전격 타결되었다. 당일 오덕 문화원장의 중재로 마련된 화해의 자리 (총영사관 2층 대회의실)에서 비대위 측 대표 민복희 비대위원장과 한인회 측 대표 백승규 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김상윤 총영사, 홍경자 영사, 선관위원 (성기주, 황의훈, 지덕호)을 비롯한 총 25명의 교민 인사와 언론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위 해체와 9대 한인회 집행부 사퇴 등을 골자로 한 ‘한인회 발전을 위한 합의문’을 작성, 참석자 전원이 서명했다.
이날 민복희 위원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총회가 소집되어 새로운 한인회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이어 백승규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앞으로 비방과 음해, 다툼과 시기를 뒤로하고 화해와 하나됨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화답했다. 이날 참석한 교민들은 하나같이 “비대위측과 한인회가 이처럼 손을 마주잡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다. 이제부터는 양측이 과거는 잊고 용서와 배려, 화해와 하나됨을 향해 서로 힘을 모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
당일 발표된 합의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1. 제9대 한인회 집행부는 수석부회장 1인을 제외한 회장 이하 모든 임원진이 사퇴한다.
2. 비상대책위원회는 해체한다.
3. 백승규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제 9대 한인회장 임기까지 회장 직무를 대행한다.
4. 민복희 부회장(비대위 위원장)은 회장(직무대행)을 도와 10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 구성 및 업무를 보좌한다
기사출처: 베트남 교민잡지 짜오베트남
원문보기 http://www.chaovietnam.co.kr/board_view_info.php?idx=2920&seq=108
호치민 한인회 박승욱 회장 사임인사
존경하는 호치민 교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호치민 한인회를 아껴주시고 성원하여 주신 한인회 회원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나간 10여년 이상 한인사회의 역사와 전통과 미풍양속을 지켜오며 호치민 한인회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여주신 역대 한인회장님과 원로님들과 교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호치민 한인사회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수석부회장과 회장으로서 지난 2년반은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체험 할 수 있었던 매우 중요한 인생교육실습장으로
기억하며 교훈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교민사회의 화합과 안녕을 위하여 제9대 호치민 한인회 회장직을 사임합니다.
원인과 경과를 차치하고, 호치민 한인회가 지금 시련에 처한 데 대해 저는 무거운 책임감과 안타까움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어느 조직이나 단체에는 구성원의 의무이행과 권리주장이 사람마다 견해가 다릅니다.
저와 제9대 호치민 한인회 임원진은 가능한 최소의 권리주장과 최대의 의무이행으로 오직 봉사만이라는 책임을 완수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노력들이 교민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밝게 열린 한인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소인의 임기 동안에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생긴 부적합한 일들이 발생하여 여러분들에게 또는 여러분 중에 누구엔가 마음에 누를 끼쳤다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이 기회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용서를 구하는 바 입니다.
모든 것은 저의 부덕이고 허물입니다.
호치민 한인회는 어느 개인이나 특정단체의 이기심을 초월하여 도움과 나눔의 광장으로 상호 상부상조하는 미덕이 선례가 되는 한인회로 더욱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정관의 목적에 준한 봉사현장이 되며,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권리행사의 시비가 아닌,
의무 이행이 화두가 되어 도움과 나눔이 넘치는 행복한 한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한인회의 맨 살을 갉아내는 소모적인 인신공격이나 화합과 단결을 저해하는 악성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
전염되지 않는 건강한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9대 호치민 한인회 임기 동안에 온갖 정성을 다하여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까지 저와 함께 하여주신 회장단과 임원진
여러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름 없이 소리 없이 물심양면으로 의심 없는 신뢰와 아낌없는 후원의 손길로 호치민
한인회를 위하여 베풀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이 기회를 빌려 존경과 감사와 애정을 바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에 행복이 가득 차고 넘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사임인사에 대 합니다.
2009년 11월 22일
제9대 재 호치민 한인회
회장 박승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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