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베트남의 수출관련 기업설문 조사결과 |
| 게시일 | 2007-11-05 |
| 내용 |
1.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중앙경제관리 연구소(CIEM)는 EU측 지원하에, EU에 수출하는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최근 「Survey of Vietnamese Enterprises Exporting to the EU」제하 보고서로 발간한 바, 관심을 가질만한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 조사대상
ㅇ 하노이, 호치민, 다낭, 흥옌지역 소재 기업중 EU에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124개 ㅇ 이중 국영기업 19개(15.31%), 민간기업 75개(60%), 외국투자기업 30개(20.19%) ㅇ 업종별로는 섬유.봉제 50%, 수공예품 13.7%, 신발 11.3%, 농산물 및 식품 11.3% 등 나. 수출활동 관련 ㅇ 베트남 기업들은 2001.12월 발효된 미-베 양자무역협정(BTA)에 따라 미국으로의 수출을 대폭 확대하였으나, 이는 수출선 변경이 아니라 수출선의 새로운 창출을 가져온 것으로서 EU등 여타 시장으로의 수출감소를 가져오지 않았음. ㅇ 기업들은 EU에 수출을 하는 주요이유로 ▲EU의 광대한 구매력 ▲EU시장에서 여타국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 확보 ▲EU와의 장기적인 계약관계 등을 들었음. ㅇ 조사대상 기업의 약 절반가량은 ▲EU의 엄격한 법규정 ▲EU 소비자들의 전통과 관습에 대한 몰이해 ▲EU와 베트남 법규정간의 현격한 차이 등을 EU시장에 적응하기 어렵게 만드는 주요 장애물이라고 답변함. ㅇ 또한, 대다수의 기업들은 수출능력 증대를 위해서는 ▲생산 및 경영확대를 위한 자본 ▲숙련 기술자 확충 ▲생산 및 제조기술 향상이 특히 중요하다고 답변함. - 장기적인 수출전략을 위해서는 저임금 노동력에만 의존하는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함. 다. 수출시 사용 통화 ㅇ 대부분의 수출기업들은 유로화 대신 달러화를 사용하는 바, 결제과정에서 유로화를 주로 사용하지 않는 주요 이유로는 ▲유로화를 잘 모른다거나 ▲사용할 생각이 없다거나 ▲환율변화에 따른 위험 등 때문이 아니라, ▲유로화 대신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결제수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유로화를 사용하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변함. - 조사대상 기업중 EU와의 교역결제시 72%가 달러화를, 37%가 유로화를 사용 ㅇ 과반수의 기업들이 장차 유로화의 사용 증가 여부는 베트남 동화-달러화-유로화간의 환율변화에 달려 있으며, 유로화 사용을 확대하려면 베트남 금융시장의 발전 및 국제화와, EU 금융기관의 베트남 진출이 필요하다고 답변함. 라. WTO 가입이후 수출환경 ㅇ 대부분의 기업들은 베트남의 WTO 가입이후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수출확대를 목표로 하는 주요시장으로 ①미국, ②EU, ③일본, ④호주 및 뉴질랜드, ⑤아세안, ⑥싱가폴, 홍콩 및 한국, ⑦중국 순으로 언급함. 마. 수출관련 국내 기업환경 ㅇ 수출관련 국내기업환경의 제한적 요소에 대해서는 ▲숙련기술자와 자질있는 관리자 부족 ▲복잡한 행정절차 ▲교통.전기.창고.통신 등 인프라 부족 ▲공식 대출의 어려움을 4대 주요 요소라고 답변함. ㅇ 또한, 조사대상기업의 44%는 일부 정부기관의 관료적 왜곡 행태를 문제로 지적하였으며, 48%는 수출절차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비공식적인 경비가 소모되어야한다고 답변함. - 동 경비가 기업의 전체수입의 1%에 미치지 못하는 소액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다수의 기업들은 그러한 경비소요가 불합리하고 수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 바. 기업들의 대정부 제안사항 ㅇ 기업들은 정부가 특히 ▲행정개혁 ▲국영-민간-외국인투자기업간 차별하지 않는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기업의 자본조달 지원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함. ㅇ 또한 국제관행과 WTO 규정에 맞는 ▲교육.훈련 ▲무역진흥 ▲수출시장 및 상품정보 제공 등을 요청함. 2. 상기 조사는 EU에 수출을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나,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기업(외국투자기업 포함)의 수출관련 전반적인 인식과 관행 및 베트남내 기업 환경을 가늠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사료됩니다. 첨부: 상기 보고서(영문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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