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산업 유망
- 현재 인프라 열악하나 소득수준 향상으로 시장과 인프라 확대 가능 -
□ 베트남의 보건산업
○ 한국의 對베트남 투자 강세 종목은 제조업, 건설업 부문으로 한국의 베트남 투자 중 약 85%를 차지함.
- 베트남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소비시장 확대로 한국의 투자패턴도 점차 고부가가치 형태로 전환하며, 특히 베트남의 신시장 선점을 위한 진출이 주목받음.
- 이 가운데 베트남은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보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관련 산업인 제약, 의료부문 수요가 증가함.
- 특히, 한국의 의료·보건 관련 상품은 베트남 내에서 신뢰도가 높으며, 향후 시장 잠재성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보건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도 고려해볼 수 있음.
○ 베트남의 WTO 가입과 함께 서비스 산업이 개방되면서, 베트남 정부는 공공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특히 공공보건산업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함.
- 이는 베트남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보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며, 인프라가 열악한 베트남의 의료·제약 부문을 외자유치로 공공 보건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서임.
- 전통적으로 베트남에 대한 제약, 의료부문 투자는 미국과 유럽, 일본, 싱가포르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한국, 중국 및 인도 등도 투자 진출에 관심을 보임.
○ 지난해 1년간 베트남의 보건시장 수입 규모는 의료장비 약 3억 달러, 의약품 약 12억 달러를 기록해, 베트남의 잠재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음.
-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의약품 시장과 의료기기 시장은 1.5~2배 이상 확대됨.
베트남의 의약품·의료기기 수입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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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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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
548 |
695 |
864 |
1,096 |
1,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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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
212 |
192 |
241 |
273 |
297 |
자료 : 베트남 관세청
□ 對베트남 보건 산업 투자
○ 1988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對베트남 외국인 투자(누적기준) 가운데 제조업은 약 985억 달러로 전체 투자 규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건 관련 투자는 약 10억 달러가 유입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음.
- 이 기간 한국의 對베트남 투자는 약 230억 달러이며, 이 중 제조업 투자가 약 107억 달러로 약 46%를 차지하며, 최근 투자 진출이 증가한 보건관련 투자는 약 2억 달러임.
- 대표적인 투자기업은 Korea United Pharma로 2009년 베트남 남부 Binh Duong에 투자했으며, 현재 건강 보조식품과 인삼 가공품을 생산, 전 세계 약 30개 국에 수출하며, 투자 확대를 계획함.
- 싱가포르의 Thompson Medical사는 남부 Binh Thuan에 휴양지를 연계한 암치료센터 건립을 위해 베트남 정부와 협상하고, 미국의 AmeriSure는 베트남의 제약사인 Vimedimex와 한국, 일본, 동남아 시장에 의약품의 독점공급 총판 계약을 체결함.
○ 한국의 제약부문 경쟁력은 미국과 유럽에 비해 낮은 편이나 한국의 의료기술은 국제적 수준으로 베트남인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음.
- 따라서 수요가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병원 진출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심각하게 고려해 볼 수 있음.
- 베트남 국민의 의료보험 가입률이 낮아 단기적인 성공이 불투명하나, 베트남 정부의 전 국민 의료보험 가입추진, 질병퇴치 등의 정책이 강력하게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한국 브랜드 병원 진출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질 것임.
- 이미, 한국은 유무상 원조를 통해 베트남에 선진 병원시설과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이들의 성과를 분석해 투자진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음.
자료: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