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산 특수자재 수입관심 늘어
-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증가 및 건설 경기 회복으로 한국 특수 자재 수요 증가 -
- 한국산 전동공구에 높은 관심 -
○ 베트남 하노이시에 본사를 중심으로 하이퐁시, 호찌민시, 중부 하띤성 등에 지사 및 물류창고를 두고 특수자재 유통 중인 MCMRO는 현재 커트라 하노이 무역관 사업 참여기업인 계양전동공구, 금강정밀산업 등의 베트남 독점 에이전트이며, GS오일, FORSROC, SATA 등 50여 종의 브랜드 제품을 베트남에 유통하는 회사임.
○ 이 회사는 최근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에 증가와 함께 한국 건설사의 베트남 진출 증가로 인해 한국산 특수자재 및 공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
- 2013년 전동공구의 수입액은 27만 달러 정도였으나, 올해 상반기 이미 약 3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2014년도 수입액은 약 100만 달러로 예상함.
- 중국산 제품 위주의 시장에서 최근 한국 기업의 증가와 베트남 기업의 높아진 눈높이로 베트남 내 고품질 자재와 공구에 관심이 높아짐.
- 특히, 유럽·일본 제품의 수요가 높은 가운데 한국 제품의 수요 및 문의 또한 증가함.
○ MCMRO에 따르면, 최근 불거진 베트남과 중국의 영토 분쟁으로 인해 베트남의 많은 기업이 중국산 제품 사용을 기피하고 있으며, 유럽·일본산보다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은 한국산 제품에 관심이 증가함.
○ 주로 문의하는 제품은 공장, 건설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공구, 오일, 소모품 등이며, 고품질 공구, 필터, 산업용 테이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함.

자료원: 베트남 유통업체 인터뷰,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