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서는 최근 셀프 세탁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점포 수가 갈수록 늘고 있어, 종래형의 세탁소에 대신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셀프 세탁소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랜 역사가 있는 점포 형태. 일본에서는 일본식 영어의 Coin Laundry 이름으로 익숙하지만 동남아에서는 최근 몇년 사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어떤 세탁기 판매 대리점의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에는 현재 1000점포의 셀프 세탁소가 있다. 호치민시에서는 2014년경에 상륙 직후로 아직은 새로운 형태의 점포 이지만 그 수는 급격히 증가 중으로 점포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과 병원, 대학 기숙사 근처에 집중하고 있다.

 셀프 세탁소에서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조작을 이용자 스스로 해야 한다. 종래형의 세탁소에서는 빨래를 가지고 가서 받는 데에 반나절에서 하루도 걸렸었지만, 셀프 세탁소에 가면 70분 정도로 끝나고 그 간편함도 매력 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호치민시 1구 Bui Vien 거리에 있는 셀프 세탁소에서 관리인인 H씨는 "오픈한지 3개월이지만 1대당 월 1000만 VND의 매출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셀프 세탁소 체인"Laundpro"의 사장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점포에서는 선불 카드를 이용한 청산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어 별도의 수납 관계자가 없는 것이 특징. 1회당의 세탁 비용은 6만~  8만 VND이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서비스의 질과 시간적인 효율을 중시되므로, 설비도 고급스러운 것을 설치하고 있습니다.한편 병원이나 기숙사 근처에서 싼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설비도 일반적인 것으로 만들어 각각의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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