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시장을 주도할 승용차는
-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 까다로워지고 실용적 차량 인기 -
- 에너지 효율이 높은 소형 차량이 베트남 자동차시장 주도 예상 -
□ 개요
ㅇ 베트남의 WTO 가입 양허 조건에 따라 내년도 자동차 관세율이 약 4% 포인트 인하될 예정으로, 최근 위축된 베트남 자동차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 현재 베트남의 승용차 관세율은 83%로 고율의 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년도 관세 인하와 현재 추진 중인 한-베 FTA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 인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이 예상돼 베트남 시장에 한국산 자동차 수출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 베트남의 자동차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나 최근 경기침체 등의 요인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이 변화하는데, 이를 통해 향후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 인기 차종의 조건은 무엇인지 전망함.
□ 최근 베트남 자동차시장 추이
ㅇ 2007년 10만 대를 넘어선 베트남 자동차시장 규모는 2009년 18만5700여 대로 크게 증가했으나 2010년과 2011년에 15만 대 수준을 유지함.
- 2009년 자동차 판매 증가 원인은 당시 베트남 정부가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자동차 등록세를 한시적(5~12월)으로 감면한 효과로 보임.
- 올해 베트남 신차 시장은 예년에 비해 위축됐는데, 이는 베트남 정부의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긴축재정과 금융권 고금리의 영향임.
ㅇ 베트남 자동차시장 구조에 의하면, 일본계 기업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투자 외자기업 생산 차량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음.
- 2007년도 베트남 내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외자기업 조립 차량 비중은 2008년 41.6%로 약 10.8% 포인트 감소했으며, 최근까지 약 40% 수준을 유지함.
- 한편, 한국으로부터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이 대부분인 베트남 기업의 조립 차량 판매는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데, 2007년 시장점유율 24.4%에서 지난해 30% 그리고 올해는 경기 위축 영향으로 베트남 기업 조립차량 선호도가 증가해 34%를 기록함.
- 특히, 베트남 기업인 Trung Hai Auto Joint Stock Co.(THACO)는 기아자동차의 Morning, Forte 등을 조립·판매하는데, 지난해 판매 실적은 3만2801대로, 2만9792대를 판매한 도요타를 제치고 베트남 자동차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부상함.
- 수입차는 국내 생산 차량 대비 비중이 낮으나 2007년 이후 연평균 12.8%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관세 인하와 경기 회복 시 시장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베트남 자동차시장 구조
판매량(단위: 대)
점유율(단위: %)
주: Globalwindow 해외시장정보 "베트남 자동차시장의 성장에 주목하라(10월 12일 자)" 중 자동차 판매 통계는 수입차 제외임.
자료: 베트남 세관, 베트남 자동차생산업협회(VAMA)
□ 소형,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 인기몰이
ㅇ 베트남에서 자동차 구매가 가능한 소비계층은 여전히 제한적이나 자동차 보유가 사치스러운 소비로 인식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의 베트남 자동차는 실용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됨.
- 지난해 베트남 승용차 시장에서 THACO의 조립제품인 기아 Morning이 7095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6.4%로 최다 판매 차량으로 기록된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큼.
- 이 차종은 2010년 3268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9%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베트남 소비자들에 의해 실용면에서 최적의 차량으로 평가받음.
- 지난해 시장점유율 2위인 Toyota Corolla Altis도 6338대를 판매해 2010년 대비 5.4% 증가했음.
- 한편, 2010년까지 시장점유율 1위였던 Toyota Innova는 600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1% 감소함.
ㅇ 이처럼 베트남 자동차 구매 기준이 변화하고 있음을 감지한 자동차 생산 기업들은 새로운 모델의 소형차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음.
- Ford는 지난해 Fiesta를 출시한 데 이어 Chevrolet은 Spark를 전략 판매 차량으로 선정했고, 현대 차량을 조립하는 베트남 기업인 Thanh Cong은 i10의 판매에 주력함.
ㅇ 한편, 기업들의 자동차 구매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데 과거 베트남 기업들은 대형차, SUV 구매를 선호했으나 최근에는 세제 혜택, 실용성 면에서 픽업 트럭에 관심이 높아짐.
- 최근의 불경기 상황에서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기업용 차량으로 픽업 트럭은 관세와 특별소비세가 각각 5%, 15%로 기타 차량 세율(관세 70% 이상, 특별소비세 45~60%) 대비 크게 저렴함.
- 또한 등록세도 2% 수준이며, 사전 승인에 한해 개인 용도로 변경이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 현재 픽업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차종은 Ford의 Ranger와 Mistubishi 픽업이며, 대부분 태국에서 수입함.
ㅇ 도요타 베트남 법인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베트남 자동차시장도 소비자의 요구가 까다로워지고 있어 세분화 및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함.
- 특히, 생애 첫 자동차 구매자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데, 이들의 소비심리는 국제적인 추세와 유사한 경향을 보임.
- 즉, 과거 ‘과시형’ 자동차 보유에서 ‘교통수단’으로서 자동차의 구매 기준이 고려되는바, 고성능·고효율 그리고 안전성 높은 차량이 향후 베트남 자동차시장을 주도할 것임.
- 또한, AFTA 이행 계획에 의거 베트남 자동차시장은 2018년 이후 관세가 5%로 크게 인하될 예정이며, 현재 한-베트남 FTA 협상에서 베트남 자동차 관세 인하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것인바, 소형차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산층시장 공략에 주력해야 할 것임.
자료: 베트남 세관 및 VAMA 자료, Saigon Times 및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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