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쇼핑지역은 어느 나라이고 정해져 있는 듯이 보이나 로컬여성들이 가는 곳이야 다 말로 할 수 없을만큼 전지역이 모두 커버됩니다. 베트남인들은 천부적인 상인기질이 있는 사람들로 상거래가 안 되는 것이 없고 도로변엔 상점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곳곳마다 가득차 있습니다. 그들의 주 쇼핑장소는 일반적으론 재래시장부터 평화시장이나 남대문시장같은 곳, 최근들어 생기기 시작한 쇼핑몰들, 그리고 돈 좀 있는 살람들은 백화점, 명품매장, 공항이나 국경의 면세점, 그리고 쇼핑에 미치거나 장사하는 사람들은 태국으로 가서까지 사 가지고 오는 등 다양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재미있는 얘기를 들어보십시오. 장사하는 살람들이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방법은 그룹투어 즉, 해외그룹여행을 주선하는 베트남여행사들을 통해 갔다 오면 여행경비도 크게 절감되며 또 입국시 세관을 쉽게 통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말로 보따리장사같은 것인데 나갈 때엔 함께 나간 얼굴들이 방콕도착 즉시 대거 사라져버려 도망가 버린 줄로 알았는데 정해진 며칠간의 그룹투어가 끝난 후 태국출국장에 유별난 크기에 아주 야무지게 패킹을 한 보따리 또는 상자들을 잔뜩쌓아서 밀며 갑자기 나타나곤 합니다. 이들에 대한 베트남입국 세관검열은 없는 듯 보이며 또한 같이 갔다 오는 가이드가 있어 쉽게 처리가 되는 것으로 보일 뿐 본인이 구석구석 확인한 일은 아니므로 여기서 끝 내기로 하지요.

호치민 기준

유명 브랜드 상품의 경우는 한국의 명동(압구정)거리 격인 동커이(Đồng Khởi) 거리가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 매장과 백화점 고급 예술품 가게들이 즐비하고,

한국의 남대문시장 처럼 로컬 의류 도매시장격인 안동시장(An Đông PLAZA: 사진)이 있습니다.

안동시장은 가본지가 오래 되었는데 아마 2개층 정도가 사진 이미지(남대문의류도매상가 비슷) 처럼 의류 매장이 들어차 있습니다. 참고로 몇 년전까지는 중국의 저가 상품이 주류였으나 최근 싼 게 비지 떡이라는 인식 하에 다소 비싸도 한국의 의류나 디자인을 선호하는 듯한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한류의 영향도 있고...)

국내외국인 상대로 도매도 하고 소매도하는 벤탄시장,쪼롱시장등도 참고(패션이나 흐름) 하시고 현장에서 여러 정보를 취합하여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그래고 각 지역(호치민 기준)명 앞에 " Chợ (시장의 뜻)"를 붙인 대형 재래시장(소매)이 있습니다.

한국업체(포스코)가 세운 다이야몬드 프라자(Diamond Plaza)도 참고해 보시고, 

초대형 쇼핑몰 VINCOM CENTER Open  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